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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ʻ통합 원전정비원자격제도ʼ 정부인정 획득
첫 통합 필기평가 133명 응시, 합격률 25%로 전문성 검증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13일(목) 16:13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회천, 이하 한수 원)이 원전 정비 분야의 전문성과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통합 원전정비원 자격제도’에 대해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 업인력공단으로부터 정부인정을 공식 획득 했다.
정부인정은 사업 내 근로자 기술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자격제도에 대해 정부가 공식 인정하는 제도다.
자격 평가의 객관성과 공신력을 국가 차원 에서 인정받음에 따라 한수원은 국내 원전 현장의 설비 운영 및 정비 신뢰도를 한 단계 끌 어올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에 정부인정을 받은 자격제도는 그동안 각 원전 정비 협력사별로 분산돼 운영되던 자격제도를 하나로 통합한 최초의 표준화 모델이다. 한수원은 현장 맞춤형 자격 평가를 공동 시행하고자 현장실습 전문 교육기관인 (재)원전현장인력양성원(원장 이인식)과 함께 지난 3년간 표준운영절차서 제정, 평가 문제 개발, 자격 관리 전산 시스템 구축 등 다각적인 인프라 확충과 제도 고도화에 공을 기울여 왔다.
지난달 시행된 ‘제1차 원전정비원자격 필기
평가’는 기계·전기·계측 3대 정비 분야 총 10 개 핵심 종목에 걸쳐 진행됐다.
현재 통합 자격제도에는 ㈜수산이엔에스, ㈜금화피에스시, 두산에너빌리티(주) 등 12개 주요 협력사가 참여 중이며, 이번 첫 필기평 가에는 각 사를 대표하는 우수 정비원 133명이 대거 응시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평가의 최종 합격률이 25%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기존 협력사별 자격제도의 합격률이 70%를 상회 했던 것과 비교해 철저한 난이도 관리와 변별력 검증이 적용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아울러 새 자격제도가 과거의 단순 교육 이수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실무 숙련도를 담보하는 질적 기 준(Quality Standard)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 음을 보여준 결과다.
한수원은 이번 1차 평가의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현장 실무에 대한 심층 분석과 응시자 만족도 조사를 거쳐 평가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정부인정 취득은 한수원과 정비 협력사가 현장 정비 역량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고도화하기 위해 3년간 긴밀히 협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철저 하고 공정한 자격 관리를 통해 현장 정비 신뢰도를 극대화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원전의 절대 안전을 완벽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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