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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경제교류단, 경주 물정화 기술에 '주목'
상하수도 운영, 베트남·콜롬비아 이어 관심
GJ-R·GK-SBR 공법 등 경주형 물정화 기술
이종협 기자 / tel2200@naver.com입력 : 2026년 08월 14일(금) 16:11

ⓒ 황성신문
우즈베키스탄 카슈카다리야주 경제교류단이 경주를 찾아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물정화 기술과 하수처리시설 운영 현장을 살펴봤다.
시는 지난 13일 카슈카다리야주 경제교류단이 경주공공하수처리장과 수질연구동을 방문해 물정화 기술과 하수처리 과정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주시의 상하수도 시설 운영 경험과 물정화 기술을 공유하고, 양 지역 간 물산업·경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먼저 맑은물사업본부 생활하수과에서 하수도 서비스와 주요 물관리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수질연구동과 경주공공하수처 리장을 차례로 찾아 하수가 깨끗한 물로 처리된 뒤 방류되는 전 과정을 살펴봤다.
특히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물정화 기술인 'GJ-R 공법'과 'GK-SBR 공법'이 방문단의 관심을 끌었다. GJ-R 공법은 정수와 녹조 제거에 활용되는 급속수처리 기술이며, GK-SBR 공법은 하수·폐수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에너지 절감형 하수고도처리 기술이다. 두 기술은 환경부로부터 각각 녹색기술인증과 환경신기술 검·인증을 취득했으며, 경주시는 이를 토대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해외 진출도 이어지고 있다. 관련 기술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등에서 적용·운영되고 있으며, 경주시는 환경부 국비 지원사업 등을 통해 해외 물환경 개선과 물 부족 문제 해결에도 나서고 있다.
시는 현재 공공하수처리시설 10곳과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19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수도 보급률은 95%에 이른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카슈카다리야주와 물관리·환경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종협 기자  tel2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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