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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대기 앞두고 축구장 전면 새 단장
20억 투입 대축 규격 중심 대대적 잔디 교체
이종협 기자 / tel2200@naver.com입력 : 2026년 08월 28일(금) 15:35
ⓒ 황성신문
경주시가 20억 원을 들여 주요 축구장에 잔디 교체 등을 통해 새단장을 했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2026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대비한 것이다.
경주시는 노후 한 축구공원 5·6구장 인조잔디를 대한축구협회 규격에 맞는 최신 잔디로 교체하고, 시민운 동장 천연잔디도 전면 보수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화랑대기는 지난 28일 개막해 9월 12일까지 16일간 경주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학교와 클럽에서 789팀, 선수 1만 5천여 명이 참가해 2천300여 경기를 치른다. 참가 인원과 경기 수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대회는 1주 차는 지난 28일부터 3 일까지, 2주 차는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는 국내 최초 에어돔 축구장인 스마트에어돔을 비롯해 축구공원, 알천축구장, 시민운동장 등 경주지역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경주시는 경기장 시설 개선과 함께 폭염에 대비한 선수 보호대책도 강화 한다.
유소년 선수들의 무더위 노출을 줄이기 위해 대회 개최 시기를 기존 8월 초에서 8월 말로 늦추고, 한낮 무더위 시간대를 피해 경기를 편성했다.
경기 중에는 쿨링브레이크를 운영하고 경기장 쿨링포그시스템을 가동해 선수들이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이 이번 경기는 조별 풀리그와 8인제 방식 으로 운영된다. U-12 부문에는 올해 그룹별 토너먼트와 시상제도를 도입해 공정한 경쟁을 통한 선수들의 성장과 도전을 유도한다.
경주시는 대회 기간 선수단과 학부 모, 관계자 등이 대거 방문하면서 숙박과 음식점, 상가 등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지난해 화랑대기는 약 629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이종협 기자  tel2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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