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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북 온열질환자 23.9% 감소했다
경북소방본부, 8월 31일 기준 236명으로 집계
이종협 기자 / tel2200@naver.com입력 : 2026년 09월 10일(목) 16:02
ⓒ 황성신문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8월 31일 기준 도내 온열질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9%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온열질환자 인원은 총 236명으로, 이 가운데 210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26명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총 310명의 온열 질환 구급활동이 있었으며, 이 가운데 270 명은 병원으로 이송되고 40명은 현장에서 처치를 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 온열질환 구급활동 인원은 지난해보다 74명(23.9%) 감소했으며, 병원 이송 인원도 270명에서 210명으로 60명(22.2%) 줄었다. 경북소방본부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5월 15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응기간으로 정하고, 구급차 147대와 펌뷸런스 143대 등 총 290대를 119폭 염구급대로 운영하고 있다.
119폭염구급대에는 얼음조끼, 아이스팩, 생리식염수 등 폭염 대응 장비와 구급물 품을 갖추고 있다.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의식상태와 활력징후 등을 신속히 확인하 고, 체온 저하를 위한 응급처치와 함께 필요한 경우 병원으로 이송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농촌지역과 전통 시장, 야외작업장 등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순찰과 폭염 행동요령 홍보를 함께 하고 있다.
농촌지역과 고령인구가 많은 경북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고령자와 농업인, 야외 근로자에게 한낮 야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휴식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온열질환 구급활동은 지난해보다 감소 했지만 9월에도 낮 시간대를 중심으로 늦더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경북 소방본부는 폭염 대응태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성호선 경북소방본부장은 “올해 온열질환 관련 구급활동이 지난해보다 감소했지만 늦더위가 이어질 수 있어 아직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며 “고령자와 농업인, 야외근 로자는 한낮 야외활동을 가급적 피하고 물을 자주 마시며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종협 기자  tel2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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