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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7년 한·중앙아 지방정부 협력포럼 유치 추진
주 시장, 한·우즈베키스탄 포럼서 경주 개최 의지 밝혀
이종협 기자 / tel2200@naver.com입력 : 2026년 09월 11일(금) 15:29
ⓒ 황성신문
경주시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 트시와 쌓아온 교류 성과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2027 년 제4회 한·중앙아 지방정부 협력 포럼’ 유치에 나섰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1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한·우즈베키스탄 지방정부 협력포 럼’에 참석해 내년 제4회 포럼을 경주에서 개최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제3회 포럼은 오는 11월 우즈베 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주한 우즈베키스탄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양국 지방정부 대표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제·산업과 투자, 문화·관광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2013년 사마르칸트시와 우호 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10여 년간 교류를 이어왔다. 두 도시가 오랜 역사를 지닌 고도이자 실크로드의 거 점도시라는 공통점이 협력의 바탕이 됐다.
그동안 대학 간 학술교류와 아프 라시압 궁전벽화 실감콘텐츠 개발, 사마르칸트시 공무원의 경주 연수, 관광·경제교류단 상호 방문 등을 추진했다.
최근에는 우즈베키스탄 내 다른 지역으로도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카슈카다리야주 경제사절단이 경주를 찾아 에너지·환 경·농업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 했다.
시는 사마르칸트시와 구축한 교류 기반과 APEC 정상회의 운영 경험을 앞세워 포럼 유치를 추진하고, 중앙 아시아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사마르칸트와 10여 년간 쌓아온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과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겠다”며 “2027년 제4회 한-중앙아 지방정부 협력포럼을 경주에 유치해 한국과 중앙아시 아를 잇는 교류·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협 기자  tel2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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