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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경북 학생 평가 대전환 포럼 개최
서·논술형 평가 중심 미래 학생평가 방향 모색
이종협 기자 / tel2200@naver.com입력 : 2026년 11월 05일(목) 16:29
ⓒ 황성신문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달 31일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 교육전 문가와 교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경북 학생평가 대전환 함께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서․논술형 평가를 중심으로 미래 학생평가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평가에서 다시 배움이 시작된다’를 주제로 정답과 결과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학생의 사고 과정과 성장을 중시하는 경북 학생평가 대전환의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강연에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박종임 연구위원이 서․논술형 평가의 교육적 가치와 수업․평가의 연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첫 번째 세션인 ‘인공지능(AI) 시대, 평가를 말하다’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의 도입 방향과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고, 미래형 학생 평가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인 ‘교실에서 평가를 말하 다’에서는 문경산북초등학교 전지원 교사와 사곡고등학교 최연호 수석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실천한 서․논술형 평가 사례를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초․중등 교육현장에서 이뤄 지는 수업과 평가의 연계, 서․논술형 문항 설계, 채점기준(루브릭) 마련, 학생 피드백 사례 등을 공유하며 실제 수업에서의 적용 방안을 살펴봤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교육전문가와 현장 교원들이 서․논술형 평가의 실천 과제와 인공지능(AI) 활용 방안, 학생의 성장을 중심에 둔 평가 체제 구축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학생평가 대전환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생각을 가꾸는 경북 서․논술형 평가 문항 개발단’ 교원 65명을 선정했다.
개발단은 초등 IB 교육 분야와 중등 교과별 서․논술형 평가 문항 및 채점기준(루 브릭)을 개발하며, 개발한 자료는 2027년 3월 학교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 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서울․충남․세종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스템 공동 운영과 평가 문항 공동 개발, 교원 연수 등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경북교육청은 2027년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서․논술형 평가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2029년까지 초․중학교 전 학년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종협 기자  tel2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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