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1-17 오후 04:07:1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사회
전체기사
사회일반
뉴스 > 사회
경북문화관광공사, K-산업 유산 관광상품화
박정희 흔적 보존 관광상품 산업 유산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4년 07월 05일(금) 15:46
ⓒ 황성신문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가 대한민국 근대 발전을 이끌었던 경상북도가 가진 산업 유산들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관광모델을 구축한다.
공사가 추진 중인 ‘K-산업 유산 트레일’은 지난 70년대 이후 산업화와 민주화를 성공시킨 산업 유산을 관광 상품화해 경북의 자긍심 제고와 이를 활용한 역사교육의 장으로 만들고자 기획됐다.
먼저 대한민국 관광컨벤션 산업의 발상지로 지난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지역관광총회) 워크숍을 개최한 보문관광단지 내 육부촌과 박정희 전 대통령이 보문관광단지 개장 초기에 묵었던 코모도호텔 1114호, 보문관광단지 역사를 기록한 관광 역사공원까지 이어지는 트레일 루트다. 코모도호텔 1114호는 박 전 대통령의 생일을 호실 번호로 지정한 것으로, 방 입구와 응접실, 수행원 방 등에 있는 봉황문양, 집무실 등이 모두 경북을 상징하는 인물의 스토리가 담겨 있어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여행객 모두에게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 포항 영일만 일대를 포항 제철소로 탈바꿈시킨 건설 현장이 보이는 호텔 영일대 301호와 302호도 박 전 대통령의 전용 객실로 예전 모습 그대로 보전하고 있다. 객실과 전망대, 산책로, 호수공원 모두가 산업 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있다.
구미에는 국가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박 전 대통령이 집무실로 사용한 호텔 금오산 555호도 재임 시절의 가구와 다수의 사진과 친필 액자 등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이 밖에도 문경의 쌍용양회, 구미의 오운여상, 상주 잠실, 포스코 1고로기 등이 대한민국 산업 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곳으로 재조명 받고 있다.
김남일 공가 사장은 “이번 산업 유산을 주제로 한 관광프로그램 개발로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고 나아가 경북관광의 다양성으로 세계로 열린 관광 경북을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경북의 산업 유산들을 국제적인 세미나와 포럼을 통해 그 가치를 알리고, 각 산업 유산의 역사와 발전 과정에 대한 정보가 담긴 가이드북을 제작해 관광 상품화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발전시켜 나갈 장기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용소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천군동(千軍洞)은 도시개발사업으로 옛동네는 없어지고 새로운 ..
경주소방서, 전통시장 화재 예방 캠페인..
화재 초기 진압한 시민들 소방서장 표창 수여..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신년 인사회 개최..
경주시,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 예산 200억 원 추가 확보..
경주방문 외국인 관광객 100만 명 넘었다..
경주시, 발전소 주변 지역 융자사업 시행..
동국대 의대 남주현, 김우경 교수 신약 개발 방법론 제시..
경주시, 내달부터 어르신 무료택시 대폭 확대..
2천563억 투입해 노인이 행복한 경주시 만든다..
최신뉴스
경주방문 외국인 관광객 100만 명 넘었다..  
온정과 나눔의 도시 경주, 사랑의 온도탑, 114℃ 돌파..  
경주시, 내달부터 어르신 무료택시 대폭 확대..  
경주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율 확대..  
경주시,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 예산 200억 원 추가 ..  
동국대 의대 남주현, 김우경 교수 신약 개발 방법론 제시..  
㈜미정, 천북면에 200억 원 투자해 일자리 창출한다..  
경주시, 장애인일자리사업 본격 시행..  
경주시, 시각장애인 안내견 출입 거부 조사 착수..  
경주시, 설맞이 농축수산물 종합 안정 대책 본격 추진..  
경주시, 상반기 공공일자리 참여자 모집..  
화재 초기 진압한 시민들 소방서장 표창 수여..  
경주소방서, 전통시장 화재 예방 캠페인..  
2천563억 투입해 노인이 행복한 경주시 만든다..  
경주시, 발전소 주변 지역 융자사업 시행..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