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의전 서열 16위다. 7위인 당 대표에 비해 권한이 취약하지만 정기국회 시기에는 당론의 리더 역할을 한다. 특히 당 대표가 원외 인사일 경우와 또는 당 대표가 궐위 했을 경우 원내대표가 실질적인 당의 1인자 역할을 한다. 입법 사항과 관련해 원내 정당 간의 갈등이 심하면 국회의장의 중재하에 원내대표들끼리 협의하는 경우가 많다. 또 국회의장이 직권상정이 성립되려면 천재지변이나 국가적 비상사태가 아니라면 교섭단체 원내대표들 간의 합의가 이뤄져야만 가능하다. 따라서 국회 내에서 교섭 단체 원내대표의 존재감은 막강하다. 실제 2018년~2019년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민주당에 인사차 가서 홍영표 원내대표와 환담 중에 “여야가 합의하면 남자가 임신하는거 빼고 다 되지 않냐고 했을 정도로 존재감은 강력하다. 원내대표는 대부분 당 지도부에서 당연직 최고위원이 된다.
원내대표는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과 같은 원 구성 협상과 임시국회와 정기국회의 개폐, 국회 특위 구성, 국정농단과 같은 중대 사항에 대한 청문회, 공청회 등을 열기 위한 협상의 주체다.
그리고 여야 및 군소 정당 간의 정책에 대한 의견 조율과 판사, 검사와 같은 주요 직위의 고위직들을 탄핵하기 위한 협상을 주도 한다(출처 원내대표 나무위키).
국회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이렇게 막강한 힘을 가졌다. 이런 가운데 김석기 의원을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시민들로부터 나오고 있다.
김석기 의원은 3선 중진 의원이다. 22대 총선을 통해 당당히 집권 여당 중진 의원으로 여의도에 입성했다. 김석기 의원은 재선 의원으로 당 사무총장과 최고위원을 역임한 경력이 있다. 최고위원도 역임했다. 국회 상임위원회 간사도 역임했다. 국회 한일의원연맹 부회장을 맡고 있다. 또 국민의힘 재외동포 위원장으로서 지난 대선 때는 재미동포들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한 달간 미국에 체류하기도 했다. 원내대표 자격이 차고 넘친다.
경주역사를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인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임기 내 충분히 도전해 볼만 하다.
이철규 의원이 원내대표 경선에 나가겠다고 최근 밝혔다. 이철규 의원은 핵심 윤핵관이라는 것 말고는 김석기 의원보다 나은 것이 뭐가 있나. 김석기 의원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당 원내대표 경선에 나가야 한다. 윤심이 작용해 지더라도 차기를 위한 초석을 다져야 한다. 경주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서라도 무조건 경선에 도전해야 한다. 원내대표 경선에 도전하는 것만으로도 경주의 위상은 한층 높아질 뿐만 아니라, 차기 원내대표 도전을 위한 외연 확장에도 혁명적 변화를 끌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김석기 의원은 당의 비상시 때마다 주요 당직을 맡아왔다. 그의 이력이나 당에서의 역할을 봤을 때 충분히 원내대표 자격이 있다. 경주에서 3선 의원이 탄생한 만큼 원내대표 탄생에도 시민들의 기대가 모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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