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수원, 유망 특허기술 9건 이전 협력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강화
500억원 이상 수익창출 기대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4월 21일(월) 16:17
|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5일 협력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사가 보유한 유망 특허기술을 협력 중소·벤처기업에 이전키로 했다.
앞서 한수원은 자체 보유한 특허기술 가운데 중소·벤처기업의 기술력 향상에 도움이 되면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우수기술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원전 주요기기 피로감시 시스템 등 우수기술 15건을 선정, 기술이전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 가운데 앤스코(주)를 비롯한 10개 기업에 9건의 우수기술을 이전키로 결정했다.
이번에 기술 노하우를 전수받은 중소·벤처기업은 향후 약 5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한수원은 이날 서울 삼성동 서울사무소에서 R&D(연구개발)분야 협력 중소·벤처기업 대표 40여명을 초청, 기술이전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협약식에서 조석 사장은 "그동안 원전산업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한 중소·벤처기업들의 공로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수원이 적극 협력하고, 또 기술이전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수원은 앞으로 보유특허의 기술이전을 확대 시행해 신규사업 기회를 늘리고 개발선정품 지정 및 우선구매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특히 중소·벤처기업 R&D 협력 재원 예산을 전년대비 50% 확대한 7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번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의 절반을 사회공헌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소해 나감으로써 진정한 상생과 동반성장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
|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