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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코로나19 확진자 예방접종 간격 변경
1·2차 접종은 확진일로부터
3주 후, 3·4차는 3개월 후 접종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2년 05월 20일(금)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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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코로나19 확진자 백신 접종 간격을 변경한다. 기존 확진자의 경우 증상이 회복되거나 의무 격리기간이 해제되면 바로 접종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1·2차 접종은 확진일로부터 3주 후에, 3·4차 접종은 확진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야 접종받을 수 있다. 이는 감염으로 얻는 자연면역 유지기간을 고려한 조치다. 다만 이번 변경조치는 권고사항으로 본인이 희망할 경우 기간을 앞당겨 접종받을 수 있다. 최재순 경주시 보건소장은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오는 31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의료기관이 없는 문무대왕면과 서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문 접종을 진행한다. 문무대왕면 보건지소에서 월·수, 서면 보건지소에서 화·목 등 주 2회 접종을 시행하며,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예약 후 접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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