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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웠던 방학 '희망 놀이터' 가 되다
경주교육청, 장애학생 여름계절학교 수료식.작품전시회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8월 26일(화)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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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월성초등학교에 위치한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계절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 20명과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계절학교 수료식 및 작품전시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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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장애학생들의 지속적인 교육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과 학생 돌봄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계획된 이번 여름계절학교는 ‘느림보의 희망 놀이터’라는 주제로 4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운영됐다.
계절학교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원예활동, 요리활동, 공예활동 등의 직업체험활동과 과학실험, 음악, 미술 등의 교과활동, 영화관람, 워터파크이용, 재래시장견학 등의 사회적응활동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돼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계절학교에 참여한 배모(선덕여고 2학년)학생은 “계절학교가 끝나서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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