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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및 산하기관 정보보안 관리실태 엉망으로 나타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 점수 낙제점
지난해 대비 점수 하락한 기관도 무려 8곳… 정보보안에 만전을 기해야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9년 10월 07일(월)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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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국토부 및 산하가관 정보보안 관리실태가 엉망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석기 의원(자유한국당, 경북 경주)이 국토교통부 본부 및 산하기관의 ‘정보보안관리실태 평가’를 분석한 결과, 국정원의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를 받은 국토부를 포함한 14개 기관 중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5개 기관은 국토부 내 대상기관 점수 평균에도 미치지 못한 걸로 나타났다. 국가정보원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는 ‘정보보안 관리실태평가’는 국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정책과 정보시스템 보안, 사이버위기 관리 등 6개 분야에 대한 보안대책 이행 여부를 평가한다. 최저 점수를 받은 기관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34.23점)이며, 한국시설안전공단(44.65점), 한국국토정보공사 (57.8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67.85점) 순이며, 2017년 대비 평가점수가 떨어진 기관도 8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지표가 개정돼 전년도와 직접 비교는 곤란하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20.5점 하락은 국토부 및 산하기관 평균점수 하락(3.07점)보다 폭이 훨씬 크다. 김석기의원은 “고도화된 해킹 수법 등으로부터 정보보안을 위해 정부기관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사이버 위협은 언제 어디서 어떠한 정보가 새어나갈지 모르는 일이므로 산하기관에서도 정보보안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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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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