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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년 경주시체육회장 불출마 선언, ‘강익수지지’
경륜과 식견 갖춘 강익수 예비후보 지지 밝혀… 후보단일화 위해 노력했으나 역부족
탁월한 업무능력, 민간체육회장 적격자 평가… 마지막까지 후보단일화 이뤄 달라 호소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20년 01월 03일(금) 14:02
ⓒ 황성신문
김철년 전 경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난립한 민간경주시체육회장 후보를 단일화 하 기 위해 강익수 전 경주시의회 의원을 지지하며 체육회장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철년 전 상임부회장은 지난 2일 이 같은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경주시체육회 경기종목 회장들과 읍면동 체육회장들께 발송하고 “강익수 입후보 예정자를 지지하며, 입후보 예정자들은 체육회의 발전과 단합을 위한 후보단일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경주시체육회와 경주시민을 위하는 한없는 충정으로 예비후보를 사퇴하고자 한다며 경주시체육회를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또 고민해 왔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10여 차례에 걸쳐 후보들과 다자간 또는 개인적 만남을 통해 후보단일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그 뜻을 이루지 못해 경주시체육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경륜과 식견을 갖춘 강익수 후보를 지지하며 후보를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후보단일화가 완성돼 경주시체육회장 선거가 아름다운 축제로 마무리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하며, 더 이상의 분열과 대립의 경주시체육회가 되어선 안 된다며, 한 번 더 후보단일화를 이뤄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김철년 전 상임부회장은 민선7기 들어 경주시체육회 구 집행부의 각종 반발과 시비를 깨끗이 정리한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으며 초대 민간 경주시체육회장 적격자로 평가돼 왔다.
그는 그동안 초대 민간 체육회장 선거만이라도 축복받는 선거를 위해 후보단일화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그러나 뜻 데로 후보단일화를 이루지 못 하자 자신이라도 후보단일화를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며 이날 사퇴라는 용단을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김철년 전 상임부회장의 사퇴로 향후 전개될 수도 있는 후보단일화에 관심이 쏠리는 반면, 4~5일 있을 본 후보 등록에 과연 몇 명이 등록할지도 관심의 대상이다.
2일 현재 김철년 후보의 사퇴로 강익수, 권경률, 여준기 입후보 예정자 등 3명이 민간체육회장 선거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26일 경주시체육회장 선거인 대의원이 확정됐으며, 6일 이들 선거인 대의원 명단이 각 후보들에게 공개되면서 오는 15일 선거일을 앞두고 열흘간 본격적인 민간 경주시체육회장선거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철년 예비후보는 “초대 선거만이라도 후보단일화로 축복받는 체육회롤 출발하길 바랐으나 역부족 이었다”며 “연륜과 경륜, 식견을 갖춘 강익수 후보가 가장 적합한 인물로 평가하고 지금이라도 후보단일화가 이뤄져 체육회의 단합을 보여주는 것이 시민들을 향한 예의”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철년 예비후보를 지지하던 지지자들의 표심이 경주시체육회장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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