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7-04 오후 03:50:1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자치행정
전체기사
신년사
뉴스 > 자치행정
경주시, 코로나19 확산 방지위한 대 시민 브리핑
감염 상황 속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철저한 실천 당부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9월 25일(금) 14:20
ⓒ 황성신문
이영석 경주시 부시장은 지난 22일 영상브리핑을 통해 불과 열흘사이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진자가 무려 18명이나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 속에 대 시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날 담화문에는 지난 21일에도 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는 등 추석연휴를 앞두고 지역 감염이 지속되는 현 상황과 이에 대한 경주시의 조치사항 등을 발표했다.
21일 확진판정을 받은 85번 확진자는 지난 18일 확진판정을 받은 83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밀접접촉자인 동거가족 2명은 검사 완료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추가 접촉자는 파악되는 대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방문 장소는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24시간 폐쇄조치했다.
85번 확진자의 경우 시에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10일 83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실을 숨기고 자유롭게 외출을 했으며, 지난 17일에는 증상이 나타나 약국까지 들렀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았고, 역학조사 과정에서도 증상이 나타난 사실을 진술하지 않았다.
또한 역학조사를 위해 시에서 수차례 연락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았고, 수차례 문자를 보내 검사를 받을 것을 알렸으나 검사를 받지 않아, 결국 지난 20일 보건소에서 직접 자택을 방문해 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85번 확진자에 대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고발 조치하고, 위반으로 인해 발생한 모든 확진과 관련한 검사‧조사‧치료 등 제 방역비용에 대해 구상을 청구할 예정이다.
이영석 부시장은 담화문에서 지역 내 지속적인 감염을 막기 위해 시민들에게,
▲당초 고위험시설, 대형음식점, 대중교통 등에서 실시하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19일 전지역 확대, 10월 12일까지 계도기간 거쳐 위반시 과태료 부과 및 발생한 모든 확진 관련 검사·조사·치료 등 방역비용 구상 청구, ▲현장 방역점검단을 구성해 방역수칙 준수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행정명령을 위반하는 행위 강력 단속, ▲27일까지 예배·미사·법회 등 모든 종교 시설에 대한 대면 집회 제한, 10월 3일 개천절 집회 참석하지 말 것 당부, ▲요양시설 및 의료기관 등 면회 자제, 부득이한 경우 비접촉 면회 실시, ▲매주 금요일 일제방역의 날, 관광지·시가지·전통시장 등 다중집합시설 청소·방역에 관계자와 시민의 적극 참여 등 조치 및 당부사항을 알렸다.
이영석 부시장은 “연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깜깜이 환자 또한 늘어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 사실을 숨기고, 방역당국의 지시를 따르지 않을 경우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큰 위험이 뒤 따를 수 있으니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거듭 당부드린다”며, “앞으로 2주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중대한 고비인 만큼 시민 여러분이 방역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한다면 이 위기를 꼭 벗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무척 힘들고 지쳐 있는 상황이지만 더 이상의 감염 확산을 막고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불요불급한 외출·모임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특히 방문판매·설명회·각종 체험행사 등 밀집·밀폐된 장소에는 가지 말 것”을 당부하며, “시에서도 코로나19 사태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혁신농업타운 안강지구’ 발대식 열어..
귀농인들은 귀농·귀촌 최적지 경주로 오세요..
경주 출신 가수 이수연, 경주 홍보대사 위촉..
국회 APEC 정상회의 특별위원회 경주 방문..
‘2025년 경상북도 웰니스 관광지’ 경주 3곳 선정..
경주시 농축산해양국·농업기술센터 언론 브리핑..
경주시, 대입준비 ‘입시박람회’개최..
경주시-국토안전관리원, 건설공사 기술지원..
우원식 국회의장, 경주방문 APEC 현장점검..
경북도, 해양 신산업 포커스그룹 전문가 회의..
최신뉴스
국회 APEC 정상회의 특별위원회 경주 방문..  
경주시 농축산해양국·농업기술센터 언론 브리핑..  
경주시 읍면동 현장 중심 복지, 안전 행정 강화..  
우원식 국회의장, 경주방문 APEC 현장점검..  
귀농인들은 귀농·귀촌 최적지 경주로 오세요..  
경주 출신 가수 이수연, 경주 홍보대사 위촉..  
‘2025년 경상북도 웰니스 관광지’ 경주 3곳 선정..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자문단 회의..  
한국 새마을 세계화 사업 배우러 왔어요..  
경주시-국토안전관리원, 건설공사 기술지원..  
경주시, 육상골재 사업장 11곳 지도점검 실시..  
경주시, 대입준비 ‘입시박람회’개최..  
가정용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 설치하세요..  
‘혁신농업타운 안강지구’ 발대식 열어..  
경주소방서, APEC 안전 릴레이 챌린지..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