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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단지 국내 유일 ICT 융·복합 콘텐츠 들어선다
사업비 160여 억 투자 체험 테마파크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9월 25일(금)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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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보문단지에 국내 유일 ICT 융․복합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체험·융복합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25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투자사인 ㈜펀인스퀘어(FUN in square) 김정재 대표, 참여사인 ㈜SBS A&T 이동협 대표를 비롯해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이동협 문화행정위원장 등 도·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보문단지 내 새로운 관광 아이템 도입을 축하하는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주시는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을, ㈜펀인스퀘어는 사업주체로서 IP기반 테마파크, 실감콘텐트 조성 공간 제공 및 인테리어 등 내부 설비 지원을, ㈜SBS A&T는 미디어 전시 및 예술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ICT 융․복합 콘텐츠 연계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각각 담당한다. 내년 2월 개장을 목표로 경주 보문단지 CINE-Q(경주시 보문로 465-67) 건물 지하 1층 1천600여 평 공간에 160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정글 비치, 정글 숲, AR·VR 체험 등 ICT 융․복합 콘텐츠를 활용한 이색적인 볼거리와 체험 공간을 구축해 가족 단위 방문객,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에서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9월에 건물 매입을 완료하고, 같은해 10월 양 기업 간 투자범위, 운영주체 등 세부협정을 맺었으며 올해 9월 디자인, 소방, 공조, 인테리어 등 시공 계약을 체결하고 내달 착공에 들어간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보문단지 관광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초기 50여 명, 추후 120명 정도 기대)과 공사 관련 지역 업체, 장비, 인력의 활용으로 경주 관광산업의 새로운 붐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SBS A&T 이동협 대표는 “논산 선샤인랜드, 합천 고스트파크, 서울 한국의 정원 조성 등을 통해 축적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 휴양지인 경주 보문단지에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이색 테마파크를 조성해 경주 문화관광 산업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소회를 전했다. 또한 ㈜펀인스퀘어 김정재 대표는 “본 사업은 SBS A&T와 2년 전부터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로 ICT 기술을 활용한 타 VR 체험존과 다른 체감형 콘텐츠 연출 등 경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뉴미디어 실내 융․복합 테마파크 조성을 통해 차별화된 국내․외 관광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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