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4-19 오후 04:18:2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자치행정
전체기사
신년사
뉴스 > 자치행정
김석기 의원, 문재인 정부 대국민 사과하라
월성1호기 조기폐쇄 경주시에 보상하라
감사원 감사결과 청와대 조직적 개입 주장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10월 23일(금) 15:13
ⓒ 황성신문
김석기 국회의원(국민의 힘, 경주시)이 감사원이 월성1호기에 조기폐쇄 타당성 감사결과 경제성을 불합리하게 낮게 평가했다고 발표하자 문재인 정부의 대국민 사기극이 만천하에 밝혀졌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와 탈원전 정책을 즉시 폐기하라고 요구했다.
감사원 발표에 따르면 전력 판매단가를 낮추고 비용을 늘림으로써 월성1호기의 경제성을 불합리하게 낮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석기 의원은 “청와대가 탈원전정책을 밀어붙이기 위해 월성원전 1호기의 조기폐쇄에 직접 개입했고, 이에 따라 산업부와 한수원 등이 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감사결과 보고서를 통해 최종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한수원은 조기폐쇄 결정과정에서 3차례 경제성 평가를 진행했고, 평가결과 즉시정지보다 계속운전 하는 것이 수천억 원의 수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가동률을 낮추거나 단가를 낮추는 방식으로 조기폐쇄를 조작·유도한 범죄행위가 있었다는 의혹을 지울 수가 없다”며 “오늘(지난 20일) 감사원 발표로 그동안 국민의힘에서 제기한 의혹들이 모두 사실로 밝혀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할 에너지 정책을 결정하면서 국민과 어떠한 논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탈원전 정책을 결정한 것도 모자라, 월성 1호기를 정치적 재물 삼아 경제성을 고의적으로 저평가해 조기 폐쇄시켰다”며 “더욱이 오늘 감사원 감사발표에서 보듯이 월성원전 1호기의 경제성 조작 및 폐쇄는 청와대 인사가 직접 개입해 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월성원전 1호기는 지난 2012년 수명이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약 7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 설비보강 등 전면 개·보수를 통해 안정성과 경제성을 확보해 2022년까지 수명을 연장했다”며 “폐쇄결정에 따라 7천억 원의 국민혈세가 낭비되었을 뿐 아니라 계속 가동 시 수조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문재인 정부는 국가와 국민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월성원전 1호기가 위치한 경주시는 원전이 폐쇄됨에 따라 2022년까지 지원받을 법정지원금과 지역자원시설세 등 약 430억 원이 넘는 지자체의 재정적 손실을 가져온 것으로 추정된다”며 경제성 조작으로 인해 그간 막대한 재정손실과 지역경제에 타격을 입은 경주시에 정부차원의 피해보상을 즉각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진현동(進峴洞)은 구름을 마시고 토한다는 토함산(吐含山) 기..
김석기 의원 당선···65.77% 9만2074표 3선 성공..
신경주대, 한수원 이전 위해 주민의견수렴 돌입..
되돌아보는 경주 국회의원 선거···고소고발로 ‘얼룩’..
진현동(進峴洞)은 구름을 마시고 토한다는 토함산(吐含山) 기..
경주시, 전기자동차 기반시설 확충에 나서..
신한울2호기, 상업 운전 돌입..
되돌아보는 경주 국회의원 선거···고소고발로 ‘얼룩’..
주낙영 시장, 간부회의서 ‘명품 관광도시 구축’ 당부..
경주시체육회,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운영비 부정 사용 의혹 ..
최신뉴스
장군교 보행자 우선?···교통약자 통행 고려 안했나..  
경주·포항·울산 ‘해오름동맹’, 공동협력사업 본격 추진..  
경주시,탄소중립 선도도시 실현에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  
제281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개회..  
동국대 WISE캠퍼스 간호학과 김인홍 교수, 장관 표창..  
경주 주요 사적지, 봄꽃의 향연..  
귀농귀촌은 최적지인 경주로 오세요..  
경주시, 신재생에너지에 19억 원 투입한다..  
국내 최대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서머 결승전 경주서 열..  
경주시, 지역 먹거리 종합관리 체계 구축..  
경주 동궁원, 식물원 1·2관 재개관..  
경주시, 보훈명예수당 인상 추진…보훈대상자 예우 강화..  
경주시, 숙박업, 목욕장업 등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실시..  
故 신철 대종사, 동국대 WISE캠퍼스에 6000만 원 ..  
경주시,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선포식’ 개최..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