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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 이전 추진설에 경주시 ‘긴장’
주낙영 시장, “황당하고 어이없다” 논의 중단 촉구>>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1월 22일(금) 16:17
동국대 경주캠퍼스 이전 설이 퍼지면서 경주시가 긴장하고 있다.
학교법인 동국대는 지난 19일 본교에서 이사회를 열고 '2020년도 법인 중간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경주캠퍼스 발전안을 논의했다.
특성화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 강화를 통한 위상 제고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자리에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신입생 유치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경주캠퍼스 이전을 포함한 장기 발전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이전설이 퍼지면서 시민들은 캠퍼스 이전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까지 나서 지난 20일 페이스북에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타 지역으로 이전하겠다는 황당한 얘기가 왜 나오는지 어이가 없다"며 "시는 의과대학을 비롯한 동국대 경주캠퍼스 이전에 단호히 반대하며 일체 논의를 중단해 줄 것을 촉구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당장 이전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다"며 진화에 나섰다.
동국대 관계자는 "2가지 당면 과제를 잘해나가지 못하면 감사보고서에서 요구한 캠퍼스 생존을 모색하기 위한 이전 계획을 장기적 관점에서 고려할 필요가 있겠지만 현재는 경쟁력을 높여 경주와 함께 지속 발전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이전이 현실화될 경우 경제 경제에도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2020년12월 기준 경주시 전체 인구 25만3천502명에서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현재 재학생이 8천명인 점을 감안하면 젊은 층이 선호하는 의류, 식당 등의 소비도 크게 줄어들어 경주시 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관계자는 “본교 이사회에서 나온 발언이어서 허위나 낭설은 아닐 것이다”며 “그러나 당장의 이전 계획이 아니고 최후의 수단이 될 수 도있는 만큼 경주시와 학교가 이전이 현실화되지 않게 상생하는 길을 다각도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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