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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시장, 민선 8기 2주년 성과와 향후 핵심 비전 밝혀
예산 2조 원 시대 가시적 성과 거둬
APEC 정상회의 개최와 SMR 국가산단 유치
관광객 5천만 시대···미래차 혁신 산업벨트 구축
민생경제 살리기에 전력투구 하겠다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4년 07월 05일(금) 15:53
ⓒ 황성신문
주낙영 경주시장이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지난 4일 시청 알천홀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지난 성과와 미래 경주 발전 구상을 밝혔다. 주 시장은 먼저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경주가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선정된 것은 우리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풍요로움, 그리고 시민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 낸 쾌거”라며 시민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주 시장은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21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되면 세계의 이목이 경주로 집중될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1조 8천억 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추산되며, 경북 경제에만 생산 유발효과 9천72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천564억 원, 취업 창출 효과 7천908명 등 어마어마한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며 “우리나라는 APEC 의장국으로 역대 가장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를 목표로 주요 회의장과 숙박시설 인프라를 정비하고, APEC 준비지원단 구성, 지원 분야별 세부 실행계획 수립 등 개최 준비에 본격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언론인 간담회는 주요성과, 향후 핵심 비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주 시장은 지난 2년간 핵심 성과로 APEC 정상회의 유치뿐만 아니라 민선 8기를 시작으로 지난 2022년 2조 1천억 원, 지난해 2조 220억 원, 올 1회 추경예산을 포함한 2조 680억 원의 경주시 예산을 언급하며 경주시가 본격적인 예산 2조 원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했다.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에는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가 문을 열었고, 올 연말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가 완공돼 급변하는 산업 변화 속에서 기업들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중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빛 거리‧빛 광장 조성은 물론 불금예찬 야시장부터 아트페스타까지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치며 황리단길, 대릉원에 집중된 관광객들을 중심상가로 유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감포 나정)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가곡항) △농촌협약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등 청년들이 돌아오는 부자 농어촌 건설에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향후 시정 주요 청사진을 밝히며, 미래를 주도할 역점사업을 소개했다.
주 시장은 “정부 APEC 준비기획단에 발맞춰 ‘경북 경주 APEC 준비지원단’을 조기에 구성해 회의장과 숙박시설, 미디어 등 최적의 인프라 구축과 의전, 수송, 의료 등 최고 수준의 운영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지난 1년간 4천768만 명의 관광객이 경주를 다녀가 경주는 곧 관광객 5천만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이를 위해 먼저 14개 신라왕경핵심유적 복원‧정비와 함께 디지털 복원, 세계유산탐방 거점센터 건립 등을 통해 찬란했던 신라의 옛 모습을 구현하는데 집중 하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운전자금과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기숙사 임차비 지원 등의 중소기업 지원은 물론 카드수수료 지원, 경주페이 활성화, e-커머스 등의 소상공인 지원으로 서민 생활 안정과 민생경제 살리기에 전력투구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 SMR 국가산단,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중수로 해체기술원,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를 소개하며, 경주가 역사문화도시 기반 위에 원전 중심의 과학산업도시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청년정책의 핵심인 임대주택을 예로 들며 인구감소 완화와 미래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할 63개 사업의 경주형 저출생 전쟁 종합대책 및 저출생 대책 시민운동본부 출범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신 형산강 프로젝트, 황성공원 제모습 찾기와 도시바람숲 조성, 환경통합관제센터 설치 운영 등으로 쾌적한 친환경 녹색 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주낙영 시장은 “민선 7기에 이어 중단 없는 경주 발전을 위해 지난 2년간 쉼 없이 달려온 결과 APEC 정상회의 유치를 비롯해 SMR 국가산단 유치,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건립 등의 굵직한 역점사업의 성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며 “이제부터는 역대 가장 성공적인 정상회의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으며, 여러분께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다시 뭉쳐 APEC 성공 개최를 위해 함께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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