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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소 대표
행정학 박사
윤 해 수 | ⓒ 황성신문 |
-지난호에 이어
물미마을 북동편은 들판이였다. 그 들판을 불국사상가지구(佛國寺商街地區) 앞 주차장(駐車場) 시설지구(施設地區)로 지정하여 주차장(駐車場)으로 사용(私用)하였으며 이 곳을 조사(調査)하여 한국문화재보호재단(韓國文化財保護財團)이 2002년 부터 2003년에 걸쳐 발굴조사(發掘調査)를 했는데 주거지(住居址) 3기가 발견(發見)되였다. 토함산(吐含山) 에서 흐르던 하천(河川)이 평지(平地)를 만나 유속(流速)이 느려지면서, 경사면(傾斜面)으로 변환(變換)된 지역(地域)에서 사질토(沙質土), 자갈 등이 퇴적(堆積)되어 형성된 선상지(扇狀地)의 선단부(扇端部)이다. 아무튼 발굴된 주거지(住居址)는 장방형(長方形)으로 동서향이였는데 내부(內部)에는 아무런 시설(施設)의 흔적은 없었으며 바닥은 생토(生土)로 되어 있었다. 한 주거지(住居址)에서 민무늬토기(無文土器)와 대팻날도끼(扁平偏刃石斧)가 또한 주거지(住居址)에서는 구멍무늬토기인 공열토기 (孔列土器)가 나왔다. 지금은 발굴(發掘)을 완료 (完了)하여 두산위브아파트가 자리하고 있다.
불국사(佛國寺) 일주문(一柱門) 앞 주차장 삼거리 불국로(佛國路)에 청마(靑馬) 유치환(柳致環)의 시비(詩碑)가 있다. 1908년 경남 충무에서 태어나서 1931년 정적(靜寂)이라는 시(詩)로 등단(登壇)했으며 ‘청마시초’, ‘울릉도’ 등의 시집(詩集)과 수필(隨筆) 등이 있다.
경주두산위브아파트 북쪽, 진현동 산64-2번지 도로변에 1948년 경주군 강동면 다산리에서 태어난 시인(詩人) 이경록 시비(詩碑)가 있다. 1974년 월간문학(月刊文學)신인상으로 등단 (登壇) 했으며 ‘이 식물원을 위하여’ 라는 유고시집을 남겼다.
진현동(進峴洞)에는 불국사(佛國寺)와 석굴암(石窟庵)이 있어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程度)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설명(說明)하려면은 너무 분량(分量)이 많아 진현동(進峴洞)편에서는 생략(省略)하고 다음에 기회(機會)가 되면 불국사(佛國寺)와 석굴암(石窟庵)만 별도로 정리(整理)하여 소개(紹介) 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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