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10-18 오후 04:05:5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독자기고
전체기사
뉴스 > 독자기고
덕동(德洞)마을은 거의가 덕동댐에 수몰(水沒)되었다.(4)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4년 07월 05일(금) 13:12

↑↑ 가장존 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 행정학 박사 윤 해 수
ⓒ 황성신문

-지난호에 이어

명실(明室)은 명곡(明谷), 소명곡(小明谷)이라고도 하는데 조선 중기 때 선비인 남재황(南載黃)이라는 사람이 이 동내의 계곡(溪谷)에서 흐르는 물이 맑고 아침부터 온종일 햇볕이 잘 비추는 곳이라 하여 명곡(明谷)이라고 하였다는 설()과 촛대와 같이 생긴 화봉괘정산(火峰掛灯山)에 불을 놓으면 괘정산(掛灯山) 후면(後面)은 어두워 암곡(暗谷)이라 하고 전면(前面)은 밝아서 명실(明室)이라 했다고 하는데 마을 거의가 덕동호(德洞湖)에 수몰(水沒)되고 산 위에 일부(一部)만 남아있다. 수몰(水沒)되고 남은 수면(水面)에서 높이 약 260m 정도(程度)의 경주시 덕동 산164-1번지인 괘정산(掛灯山)정상으로 신평동(新坪洞)과 경계(境界)이며 북()쪽으로는 암곡(暗谷)과 경계(境界)를 이루고 있다. 명실(明室)마을에서 암곡동(暗谷洞)으로 넘어가는 경계지점(境界地點)에 나비처럼 생겼다고 하는 나부재가 있다. ()쪽에는 벼락을 맞은 바위도 있어 이 골짜기를 베락골이라고 하며 베락 골목재는 베락골이 있는 고개를 말하는데 이곳으로 하여 황룡동(黃龍洞) 절골로 넘어 다니던 소롯길이 있었다고 하는데 일부(一部)가 수몰(水沒)되었다.

소유정(小有亭)은 조선시대(朝鮮時代)에 이규일(李圭一)이라는 선비가 건립(建立)한 정자(亭子)로 마을 앞에 있다.

치암(痴庵) 남경의(南景羲,1748~1812)의 명곡동안기(明谷洞案記)에 따르면 “1700년 후반(後半)에 영양남씨(英陽南氏)와 경주최씨(慶州崔氏)가 마을을 개척(開拓)했다고 하며 명실(明室) ()쪽 시내를 따라 서(西)쪽으로 꺾으면 십여 장의 병풍(屛風)바위 아래에서 물을 마시는 거북 형상의 바위를 볼 수 있고, ()쪽에 최공(崔公)의 정자(亭子) 아래에 이르면 깊은 못과 너럭바위가 있다.

 -다음호에 계속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손곡동(蓀谷洞)요수재(樂水齋)는유네스코(UNESCO) 세계기..
뉴빌리지 사업으로 경주지역 주거환경 바꾼다..
포항경주공항 이용 시 경주 사적지 관람료 50% 감면..
제22회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 개최..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경주서 개막..
경주시, 황오동 원도심 부활 ‘시동’..
경주시, 외식업체 입식환경 개선사업 추진..
경주서 트럭과 버스 충돌 3명 중경상···병원 이송..
경북교육청, 꿈 키움 작은 학교 신청 접수..
제36회 경주시민 체육대회 내달 2일 개최..
최신뉴스
뉴빌리지 사업으로 경주지역 주거환경 바꾼다..  
주낙영 시장, 소수직렬직원들과 대화 나서..  
양남면 환서교 재가설, 주민 숙원 해결..  
경주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와 인문학 대중화 ‘맞손..  
지역경제 살릴 ‘경주시관광진흥위원회’ 발족..  
일본 우사시의회, 경주 방문..  
제36회 경주시민 체육대회 내달 2일 개최..  
경주시, 황오동 원도심 부활 ‘시동’..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경주서 개막..  
제22회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 개최..  
경주시, 외식업체 입식환경 개선사업 추진..  
경주 도시미관 책임질 환경미화원 신규 채용..  
경주시,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에 ‘앞장’..  
경주지역 은행나무 열매 악취 사전 제거..  
경주시, 자동차세 체납차량 집중 단속..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