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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동(黃龍洞)은 황용사절터가 있는 절골이라 하여 이름하였다.(1)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4년 07월 26일(금) 14:57

↑↑ 가장존 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 행정학 박사 윤 해 수
ⓒ 황성신문
황용동(黃龍洞)은 행정동인 보덕동(普德洞)에 속한다. 국립공원(國立公園) 토함산지구(吐含山地區)인데 동쪽으로 문무대왕면(文武大王面)의 호암리(虎岩里)와 동남쪽으로는 장항리(獐項里)를 북쪽으로 암곡동(暗谷洞)과 서쪽으로 덕동(德洞), 그리고 서남쪽으로 진현동(進峴洞)과 경계를 하고 있다.

조선후기(朝鮮後期)에는 경주군 내동면(內東面)에 속한 지역(地域)이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덕동(德洞)과 천군리(千軍里)를 통합하여 황룡리(黃龍里)가 되었으며 1955년 경주읍(慶州邑)이 시로 승격(昇格)함에 따라 경주시 황룡동(黃龍洞)이 되었다.

이 지역(地域)의 골짜기에 황룡사(黃龍寺)가 있었다고 하여 황룡동(黃龍洞)이라고 했다는 설()과 노랗게 단풍으로 물든 산세(山勢)가 용()의 머리를 닮았다고 하여 문무대왕이 황용(黃龍)이라 하였다는 데서 유래(由來) 했다고도 한다.

이 일대(一帶)의 산()을 동대봉산(東大封山)이라 하는데 동해의 띠를 두른듯한 산이라고하여 동대봉(東帶峰)이라고도 하며 해발(海拔) 680m이고 경주시 덕동(德洞)과 황룡동(黃龍洞), 그리고 문무대왕면 호암리(虎巖里)와 포항시 남구 오천면 항사리(恒沙里)에 걸쳐져 있다. 서쪽에는 보문관광단지(普門觀光團地)가 있고 동쪽에 있는 산은 함월산(含月山)이며, 남쪽은 추령(楸嶺)과 토함산(吐含山)이 있다. 동쪽 골짜기는 황룡산(黃龍山)이라 하는데 옛날 조선시대(朝鮮時代) 때에 수군(水軍)의 군함(軍艦)을 만드는 자재림(資材林)으로 육림(育林)하는 산이였기 때문에 입산금지(入山禁止)를 하여 봉산(封山)이라고도 불리었다. 그 당시에는 통제영(統制營)에서 파견(派遣)하여 산을 관리(管理)하게 하였는데 돈을 줘야만 나무를 베어가게 하는 등 파견(派遣)된 관리(官吏)의 비리(非理)가 너무 심해 주민들의 불만(不滿)과 불평(不平)이 쌓이다 못해 산에 불을 질러 버렸다고 한다. 웃지 않을수 없는 일은 산에 불이 너무 자주나서 동대봉산(東大封山)의 산불이 경주지역의 볼거리로 유명(有名)하다는 소문(所聞)이 난 적도 있었다고 한다.

황룡동(黃龍洞)은 도로명(道路名)이 추령재길인 4번 국도(國道)가 통과(通過)하고 있는 해발 746.0m인 토함산(吐含山)의 북쪽 자락에 있는 마을이기도 한데 이웃하고 있는 진현동(進峴洞)은 불국사(佛國寺)와 석굴암(石窟庵) 등 신라시대(新羅時代)의 유적(遺跡)이나 문화재(文化財)가 많은데 비해 유물(遺物)이나 유적(遺跡)은 없는 편이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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