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5-03 오후 04:48:1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생활·건강
전체기사
뉴스 > 생활·건강
중년 남성의 삶의 질 떨어뜨리는 전립선비대증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3월 26일(월) 14:57
중년에 들어서면 사람의 몸에 여러 변화가 오기 시작하는데 여러 가지 질병도 발생하며 삶의 질이 현저히 낮아진다. 이 중 비뇨기과 영역에 관련된 대표적인 질환은 전립선비대증이다. 전립선비대증이 생기면 배뇨에 어려움이 생겨 평범한 일상을 영위하기 힘들 수 있다. 그렇다면 전립선비대증은 어떻게 치료할까?
▶ 전립선비대증과 함께 전립선암 유무 파악해야
전립선은 의학적으로 방광의 하부에 요도 쪽 출구에 밤톨모양을 뒤집어 놓은 모양으로 후부요도를 싸고 있다. 정상적인 전립선의 크기는 약 20mg 정도이다. 전립선은 정액의 일부분을 형성하는 액을 분비하고 정자에 영양을 공급하며 요도의 감염을 막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전립선의 안쪽 조직이 커지는 질환을 전립선비대증이라 말한다. 전립선비대증은 양성질환이므로 악성인 전립선암과 구분해야 한다. 주의해야 할 점은 양성의 전립선비대증이 있다 하더라도 전립선암이 같이 있을 수 있으므로 검사는 전립선암의 존재를 찾는 데 주력해야 한다. 전립선이 노화와 함께 커지면서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데 우선 요도의 굵기를 감소시켜 소변줄기가 약해지거나 화장실에서 한참을 기다려야 소변이 나오는 증상, 배에 힘을 주어야 소변이 나오거나 전혀 나오지 않는 경우도 발생한다. 또 이와는 다른 증상군은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 야간에 1회 이상 소변을 보기 위해 일어나는 증상, 소변을 참지 못하는 증상이 발생하고 더 심해지면 요실금이 발생할 수도 있다.
▶ 약물요법 호전 없을 때 레이저 시술 시행
전립선비대증의 진단은 조기에 병원에 내원해 문진표를 작성하고 소변검사를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와 함께 혈중 전립선특이항원 · 요속검사 · 전립선 초음파를 할 수 있다. 치료에는 약물요법과 수술치료가 있는데 대부분은 약물치료로 증상이 개선된다. 그러나 약물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전립선비대증의 합병증으로 혈뇨, 방광결석과 신장기능의 악화 등이 보일 때에는 수술로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요즘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을 많이 한다. 레이저 시술에는 두 가지 종류의 시술이 있다. 첫 번째는 레이저를 이용해 전립선을 태워 크기를 줄여주는 방식으로 크기가 작은 전립선비대증에 주로 사용한다. 두 번째로는 전립선이 큰 경우에 사용하는 방법으로 전립선종을 레이저를 이용해 통째로 잘라주는 ‘홀렙 레이저 시술’이 있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진현동(進峴洞)은 구름을 마시고 토한다는 토함산(吐含山) 기..
보덕동에 이렇게 자랑스러운 공무원이 있다..
동국대 WISE캠퍼스, 2024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경주시, “저출생과 전쟁” 종합대책 마련 총력..
새로운 핫플레이스 ‘경주 자전거공원’ 개장..
경주시 농림·축산·해양 분야 핵심 비전과 전략 발표..
경주에 국내 최초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들어서..
민간인과 인근 공장 관계자 산불 초기 진압..
종합청렴도 1등급 유지에 사활건다..
경주시, 수도 요금 고액 체납자 징수 총력..
최신뉴스
경주시 농림·축산·해양 분야 핵심 비전과 전략 발표..  
경주시, “저출생과 전쟁” 종합대책 마련 총력..  
코로나19 방역 ‘관심’ 단계로 하향…일상 회복 본격화..  
보덕동에 이렇게 자랑스러운 공무원이 있다..  
경주상의, 2024 상공대상 시상식 개최..  
종합청렴도 1등급 유지에 사활건다..  
경주시, 국세청과 세금 포인트 혜택 협업..  
경주시, 국제회의 복합지구에 2년 연속 선정..  
경주에 국내 최초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들어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경주농업 인력난 해소 앞장..  
새로운 핫플레이스 ‘경주 자전거공원’ 개장..  
금리단길, ‘황금별 테마거리’로 화려하게 재탄생..  
경북문화관광공사, ‘해양교육 및 문화관광 활성화’ 업무협..  
경주시, 수도 요금 고액 체납자 징수 총력..  
민간인과 인근 공장 관계자 산불 초기 진압..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