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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도심 속의 천국’ 보문천군지구 조성한다
지난 7일 공사시작 알리는 ‘안전기원제’지내...
천혜의 자연비경 경주의 핫플레이스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2천300여 세대 들어선다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25분…원자력 석학들의 주거지 관심집중
1~5분 거리 관광, 문화, 쇼핑, 스포츠, 레저 동시에 가능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1년 09월 10일(금) 13:39
ⓒ 황성신문
경주시 보문천군지구(이하 천군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약 15년간의 사업 준비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 착공에 들어갔다. 천군지구도시개발 조합은 대한민국 최고 건설회사인 현대건설(주)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지난 7일 안전공사를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천군지구는 지난 2007년 1월 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 창립총회를 가지고 경주시 천군동 1012번지 일원 1.104.305㎡(33만 4천52평)에 환경친화적 단지 조성을 통해 계획적 첨단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지난 7일 15년간 추진됐던 사업시행에 ‘착공’이라는 방점을 찍었다. 이 사업은 BC 57년 육부촌장들이 모여 박혁거세를 왕으로 옹립하고 신라를 건국했듯이 보문지역에서도 고립된 농촌에서 농사를 천직으로 삼으며 살던 700여 가구의 주민들이 신도시의 역사를 일군 것이다.
■ 현대건설 책임시공...경주 최고의 주상복합 신도시 건설
장장 15년간 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수많은 위기를 겪었지만 현대건설이라는 굴지의 건설업체가 시공을 전담하는데 성공했다. 천군지구 관계자는 9.12 지진 등으로 위축됐던 사업이 최근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사업추진이 본격화 됐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책임시공을 통해 경주 최고의 주상복합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불국사까지 관통될 보정로 도로 조성을 위한 토지보상도 마무리 단계에 와 있어 도로 확장공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특히 천군지구는 국내 최고 브랜드인 현대 힐스테이트 아파트 2천300여세대가 들어선다. 또 학교, 금융기관, 대형마트, 공원, 녹지, 공용청사, 저류지 등 복지시설이 건립돼 주거지뿐만 아니라 사방이 병풍처럼 산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비경까지 갖춰져 있으며, 양북면과 감포읍, 경주시내 등지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주거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천군지구에서 보정로를 따라 한수원 본사까지 12분, 감포읍까지가 넉넉잡아 25분이면 가능하다. 따라서 문무대와과학연구소의 석학들이 25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한 천군지구가 사택으로서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더욱이 남경주IC와 10분 정도 거리에 있어 울산과는 25분이면 주파한다.
■ 감포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25분 거리…석학들의 사택으로 최적지 각광
지난해 11월 원자력진흥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과한 ‘경주 혁신원자력연구단지(문무대왕과학연구소)’가 국책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감포읍 일원에 조성된다. 기본 인프라 및 선도시설 구축과 정주지원사업비 등 8천억 원가량이 투자되는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연구 인력을 포함해 1천여 명의 인력이 경주에 상주하게 된다. 천군지구는 감포와 2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상주인력 1천여 명이 거주할 사택으로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문무대왕과학연구소는 원자력발전소와 중저준위 방폐장, 양성자가속기연구소 등 원자력 인프라와 인력을 적극 활용해 경주를 세계 속의 혁신적인 R&D 연구단지로 만들 계획이며, 원자력분야 최고의 석학들이 경주에 머물게 된다. 이러한 고급 인력들을 천혜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린 힐링을 겸비한 첨단 주거단지에 정주환경을 만들어 준다면 또 다른 도시공간으로 선망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천군단지와 1분 이내 거리에 대한민국 관광1번지인 보문관광단지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블루원CC가 있으며 5분 거리에 불국사, 석굴암, 신라CC, 보문GC, 극장, 동궁원, 아울렛이 자리 잡고 있어 관광, 문화, 쇼핑, 스포츠, 레저가 동시에 가능한 지역이다.
↑↑ ▲ 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 착공을 앞두고 현대건설 관계자가 무사고를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지내고 있다.
ⓒ 황성신문
■ 보문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 어떤 시설 들어서나?
보문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기본 방향은 주변지역과의 연계 및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자연환경과 입지적 특성을 고려한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했다.
환경친화적이고 도입 기능 간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유기적인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고 설정된 계획지표를 기준으로 사업대상지 여건을 고려한 공간배치를 도모했다.
자연 순응 형 배치기법 도입으로 자연환경 네트워크를 통한 환경친화적인 개발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개발전체면적 1.104.305㎡(33만4천52평)중 주거용지가 51.7%로 계획돼 있다. 이중 2천300여 세대의 공동주택 부지가 15.9%인 176.039㎡(5만3천251평) 이며, 단독주택용지가 394.726㎡(11만9천404평) 로 전체부지의 51.7%가 주거용지로 경주지역 최고의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대형마트와 금융기관, 식당, 위락시설, 펜션, 숙박시설 등이 들어설 상업용지가 전체면적의 4.7%인 52.222㎡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돼 있다. 교육시설인 초, 중, 고등학교가 각 1개씩 유치돼 주민들의 자녀교육 문제까지 완벽히 해결했다.
여기에 주거환경에 가장 걸림돌인 주차장 문제도 완벽하다. 각 세대의 주차장은 물론이고 대형 노외주차장이 5개가 계획돼 있어 주차문제까지 완벽히 해결했다.
또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수목과 꽃 단지가 조성돼 항상 휴가지를 연상케 하는 대형 공원부지도 넓게 차지하고 있으며, 자전거 도로와 주민들이 공동으로 각종 행사나 회의를 주재할 수 있는 공용청사도 단지 내에 조성된다.
■ 경주 최고의 주거 핫플레이스로 떠올라...울산까지 들썩...
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자 벌써부터 경주지역 뿐만 아니라 가까운 울산까지도 들썩이고 있다. 천군지구에서 울산까지 불과 25분이면 주파가 가능해 외동공단이나 울산 시민들도 관심을 보이며 분양가나 토지매물 등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한다.
천군지구는 인위적인 도시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수 천 년 이어져온 시골부락을 그대로 살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사 관계자는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주변 환경을 훼손하거나 인공 조형물을 설치해 공간을 꾸민 흔적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으며 수 천 년 전 조상들이 살던 시골마을 그대로를 살린 조망권을 확보했다고 말한다. 이처럼 천혜의 자연 비경을 그대로 간직한 공동 주거단지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도시공학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천군지구가 도시개발 조성이 완공되면 이 지구는 ‘도심 속의 천국’으로 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치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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