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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23. 밀어
여덟 살에 네 번째 집, 당신이 손수 지은 넓은 초가집으로 이사하였다. 일곱 살까지는 큰 형네와 함께 살았다. 이사하여 나온 것이 여러 가지 ..
황성신문 기자 : 2025년 01월 03일
[수필]22. 달밤에
“엄마! 아까진에 봤던 달이 지금도 나를 따라 오네.” “그래. 달이 널 좋아하는 갑다. 저네 집에 안 가고 자꾸 네 따라 오제.” 달은 사람..
황성신문 기자 : 2024년 12월 27일
[수필]21. 대자연 속에서
네 번째 집으로 이사 와서는 나의 유년기를 질~겅~ 씹히도록 보내고 살았다. 들판 가운데 외딴 마을이다. 아버지․어머니, 형님․누나와 함께 하..
황성신문 기자 : 2024년 12월 20일
[수필]20. 농부의 사랑
아버지는 농부로 나날이 곡식을 심고, 돌보며 그 자람에 지극정성을 퍼붓는다. 벼농사가 그렇다. 농부는 겨우 한 톨의 쌀을 얻으려고 그렇게 많은..
황성신문 기자 : 2024년 12월 13일
[수필]19. 하룻밤 풋사랑
흔히 역전마을은 인심이 야박하다고들 한다. 나그네들이 오가는 곳이기 때문일 것이다. 역 앞에는 막차 놓치고 나면 갈 곳 없어 방황하는 사람들이..
황성신문 기자 : 2024년 12월 06일
[수필]18. 산사 찾다
내가 아는 산사(山寺)는 거창하고, 유명한 산사가 아니다. 어떤 인연으로 우리 선산 있는 곳에서 50여 미터 더 올라가면 조그만 암자 하나가 ..
황성신문 기자 : 2024년 11월 29일
[수필]17. 논매기하다
논농사 짓는 사람은 그렇게도 일이 많다. 많은 일들 중에 논매기가 있다. 못자리에서 옮겨 심는 모내기가 끝났다. 그리고 사흘 지나면 모가 사람..
황성신문 기자 : 2024년 11월 22일
[수필]16. 고향의 금모래 밭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곳은 지금도 눈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 강, 형산강 상류 시래천이다. 비록 강의 발원지는 아니지만 토함산 높은 곳에서 물 먹은 ..
황성신문 기자 : 2024년 11월 15일
[수필]15. 나의 살던 고향 “새보”
그 곳은 내가 태어나서 살았던 곳이므로 차마 잊힐 리 없다. 시골에서 같은 동네에 네 번 이사하면서 그 곳은 유년기 중 오래 살았다. 그 곳이..
황성신문 기자 : 2024년 11월 08일
[수필]14. 무덤 앞에 앉으면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죽으면 어디로 갈까? 북망산(北邙山)으로 간다고 한다. 북망산은 어디에 있는가? 중국 하남성 낙양 땅에 있는 산 이름이..
황성신문 기자 : 2024년 11월 01일
[수필]13. 시래천변
그랬다. 시래천변에서 놀고, 살았다. 금모래에 은빛으로 빛나던 거랑 물가가 우리들의 놀이터이었다. 자연천변 둑에는 자랑할 만한 수양(垂楊)이 ..
황성신문 기자 : 2024년 10월 25일
[수필]12. 송계댁
엄마는 그렇게 부잣집 셋째 딸로 곱게 자라 꽃다운 열아홉에 일곱 살 차이나는 신랑에게 가마 타고 시집 왔다. 걸어서는 무척 먼 거리이었으나 요..
황성신문 기자 : 2024년 10월 18일
[수필]11. 불국사에서
고향이 어딥니까? 불국사입니다. 흔히 고향을 물은 즉시, 즉답하면 참 좋은 곳이라고들 한다. 물론 우리나라 사람치고 초등학교 나왔으면 “불국사..
황성신문 기자 : 2024년 10월 11일
[수필]10. 밀개산 오르다
하릴 없이 륙색(Rucksack) 찾았다. 또 집게, 장갑, 비닐봉투와 등산모도 함께 챙긴다. 알밤 떨어지기 좋은 바람 부는 가을날 느닷없이 ..
황성신문 기자 : 2024년 10월 04일
[수필]9. 시래기 없는 시래기
태어난 동네 이름이 좀 특이하다. 그 많고 많은 동네이름 중에 “시래동”인가? 고향 동네 이름을 살핀다. “근세조선 시대에 최사민(崔思閔)이라..
황성신문 기자 : 2024년 09월 27일
[수필]8. 폐역 불국사기차역에서
지금은 그렇게 안 하고 산다. 요즘은 자가용 타거나 직행버스 이용 후 시내버스 타고 고향에 간다. 예전에는 즐겨(?) 탄 것으로 기차밖에 없던..
황성신문 기자 : 2024년 09월 13일
[수필]7. 못 다한 수필사랑, 인생이모작
난 늘 잡문만 써댔다. 입학식, 졸업식, 누구의 책, 무슨 단체에서 발간하는 책의 서문, 심지어 누구 아들 S대학교 가는데 “자소서” 등 그렇..
황성신문 기자 : 2024년 09월 06일
[수필]6. 못 다한 욕심
어디 세상에 남자로 태어나서 못 다한 것이 한두 가지 이겠는가? 어려서부터 초등학교 때는 그렇게도 그림을 잘 그려보고 싶었다. 그러나 우리 집..
황성신문 기자 : 2024년 08월 30일
[수필]5. 못 다 사랑
사람은 사랑을 하고 산다. 사람은 고등동물이다. 인간이면 맹자의 사단 중에 “수오지심(羞惡之心)”에서 시작하며 살아가고 싶다. 이는 곧 부끄럽..
황성신문 기자 : 2024년 08월 23일
[수필]4. 못다 핀 감꽃
나는 감나무의 감꽃을 좋아 한다. 아버지는 전근대농업시대에 태어나 농업에 대한 생활을 지속하며 살았다. 내가 태어난 집에서부터 두 번째, 세 ..
황성신문 기자 : 2024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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