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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독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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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6-26 오후 02:2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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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만병통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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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온다. 봄이 오면 나이어린 나까지도 공연히 분주해진다. 아버지의 엄한 명령이 내려오기 때문이다. 봄이면 양지바른 곳에서 햇볕만 쬐..
황성신문 기자 : 2021년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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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담뱃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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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담배를 줄담배로 피워댔다. 조금 전 시대까지도 담배를 피우려면 담뱃대가 있어야 했다. 담배지갑이라고 해서 지..
황성신문 기자 : 2021년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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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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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시대만해도 머리에 쓰고 다니는 갓에 의해 신분고하를 구분했다. 물론 내가 어렸을 때까지도 일부 그러한 제도가 남아 있었으니 시대읽..
황성신문 기자 : 2021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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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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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태어나서 불과의 인연은 아주 중요하다. 불이 없으면 음식을 익힐 수가 없으며, 추울 때 시골에서는 난방 할 수도 없다. 세상에는 씨..
황성신문 기자 : 2021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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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전통시장 화재, 예방만이 살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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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둔 지난 주말 영덕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점포 70여 개가 소실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다 추..
황성신문 기자 : 2021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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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불국사의 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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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도 어린 날 삶의 궤적은 새삼스럽다. 누구는 경주 불국사를 평생에 한 번 와볼까 말까한 곳에서 어린 시절 두고두고 살아왔던 곳이라..
황성신문 기자 : 2021년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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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측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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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동물은 먹었으므로 배설해야만 살아갈 수 있다. 인간은 배설하면 모든 카타르시스(catharsis)가 해결된다. 인간이면 특정한 장소로..
황성신문 기자 : 2021년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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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동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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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洞舍)는 동사무소 건물을 말한다. 우리 동네에 예전부터 동사무소가 있었기 때문에 동사마을이라고 한다. 일제침략기시대에 동네의 일을 보던 ..
황성신문 기자 : 2021년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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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전설 같은 시래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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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랑은 어디에나 있다. 도랑보다 조금 더 큰 것을 우리 동네에서는 거랑이라 한다. 동네에도 거랑이 지나고 있다. 거랑이 커지면 천(川)이 ..
황성신문 기자 : 2021년 08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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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초가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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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도시에서는 거개가 아파트에 살고 있다. 앞서 세대가 살던 시골에서는 거개가 초가에서 살았다. 물론 잘 사는 집은 기와를 이어서 와가(..
황성신문 기자 : 2021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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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차성이씨 양세 정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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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열행(烈行)과 효행(孝行)으로 다져진 나라이다. 그러나 이를 지키기는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홍살문만 있다고 꼭 ..
황성신문 기자 : 2021년 0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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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고향장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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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주변의 정기시장이 아닌 5일 장날이 있다. 1·6일은 동방장, 가장 큰 장인 2·7일은 경주 읍장, 3·8일은 입실장, 4·8일이 불..
황성신문 기자 : 2021년 0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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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불국사 기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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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는 기차역이 있다. 동해남부선에 있는 정다운 관광지 역이다. 불국사역은 경주시 불국동(구정동)에 있다. 불국사기차역은 1918년에 영업을..
황성신문 기자 : 2021년 07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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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시래방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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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갑자기 불도저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서 옛날 방죽은 모두 사라지고 제방이 쌓아졌다. 새로운 방천이 생겼다. 방죽이 있던 시절에는 수양..
황성신문 기자 : 2021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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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새보의 초가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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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본에서 네 번째로 이사와 함께 판 우물 있는 집이 바로 새보 초가삼간이다. 부속 건물로 디딜방앗간이 있고, 모양새가 길쭉한 헛간이 있어서 ..
황성신문 기자 : 2021년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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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개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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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개남산(介南山, 80m)은 본래 이름이 ‘남산’이었다. 남산은 흔히 남쪽에 위치해 있다고 남산이라 했다. 그러나 경주 남산은 남산이 ..
황성신문 기자 : 2021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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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조양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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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곳마다 사람들의 지혜가 있었다. 물을 그냥 흘려보내지 아니하고 모아서 한해(旱害)가 들면 조금씩 빼내어 사용하는 것이다. 저수지가 ..
황성신문 기자 : 2021년 06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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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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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보〔新洑〕는 네 번째 이사해 살던 곳이었다. 고향에 보가 일곱 개가 있는데 그 중에 가장 늦게 만들었다고 ‘새보’라 했다. 새보는 말만 들어..
황성신문 기자 : 2021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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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용마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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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럴 수가 초겨울에 빨래를 하다 빨래터에서 출산을 하였다. 그 자리에서 산모가 갓 낳은 아기를 집으로 데려왔다는 전설 아닌 실화가 우리 ..
황성신문 기자 : 2021년 0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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