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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의료급여 관리로 예산 4억 절감
올해 확대실시 효율증대 기대
백순혜 기자 / 입력 : 2019년 02월 18일(월)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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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 사례관리자 확대한다. 경주시가 의료급여 과다이용 수급자에 대한 사례 관리를 통해 지난해 4억 원에 가까운 예산을 절감했다.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은 의료급여 수급자중 병․의원 이용일수가 상위 10%인 대상자들에 대한 올바른 의료급여이용안내와 적정의료이용 유도를 통해 과다사용에 대한 재정누수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를 지난해 600명보다 300명 증가한 900명으로 확대 실시해 효율성 증대가 기대된다. 경주시는 2003년부터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을 경상북도 최초로 시행해 주로 외래 고위험군에 대한 사례관리를 해왔으며, 2013년도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숙식목적의 요양병원 입원자에 대한 장기입원 사례관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해 과다하게 청구된 진료비에 대한 의료급여 비용 재정안정화를 도모해 지난해는 도내 연계실적 1위를 기록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올해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경상북도청과 함께 지역 요양병원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례관리가 의료급여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의 합리적 이용을 도모해 지역 내 요양병원에 대한 민관 협조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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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혜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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