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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농협직원 ‘시민 경찰’ 선정
보이스피싱 예방공로 표창

백순혜 기자 /

입력 : 2020년 05월 29일(금) 14:05

경주경찰서는 지난달 12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외동농협 직원 A(여, 44세)씨를‘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 최근 표창장과 기념품을 수여했다.
A씨는 지난달 12일 주민B(46세)씨가‘돈을 주면 신용등급을 높여서 낮은 이자로 대출해주겠다’는 내용의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은 뒤 창구에 찾아와 현금 1천만 원 인출을 요청하자 이를 수상히 여기고 즉시 신고해 범죄피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다.
박찬영 경주경찰서장은“A씨의 예리한 관찰력과 적극적인 신고 정신이 있었기에 보이스피싱 범죄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동체치안 파트너로서 시민경찰의 무한한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백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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