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5-17 오후 04:46:5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사회
전체기사
사회일반
뉴스 > 사회
경주하늘마루 화장로 1기 추가 증설 총8기
유족들 대기 시간 짧아져···내년에 1기 추가
백순혜 기자 / 입력 : 2023년 12월 01일(금) 13:42
ⓒ 황성신문
경주시가 종합장사공원인 경주 하늘마루에 화장로 1기를 추가 증설했다. 이에 따라 경주하늘마루의 화장로는 7기에서 8기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 화장로 증설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고효율 친환경 대형 화장로 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증설된 화장로는 신장 2m까지 시신을 수용할 수 있는 최신 설비로, 사업비 7억6000만 원은 전액 국비로 충당했다.
경주시는 화장로가 1기가 더 늘어난 만큼 유족들의 대기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증설된 1기 외에도 내년 하반기까지 사업비 6억8400만 원을 들여 화장로 1기를 추가로 더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하늘마루의 화장로가 9기로 늘어나게 되면 코로나19 재유행 등 비상상황에 즉각적인 대응은 물론 가동률 또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코로나19 사망자 급증으로 자체 화장장이 없는 영천시와 경산시 등에서 온 유족들의 경우 부득이하게 4일장과 5일 장을 치르는 이른바 ‘화장 대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의 경우 3123건에 머물렀던 화장 건수가 2020년 3945건, 2021년 3656건, 2022년 4383건으로 집계되면서 2019년 대비 2020년 26.32%, 2021년 17.06%, 2022년 40.34%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10월 말까지 4082건으로 집계되면서 월평균 400건이 넘는 화장 건수를 기록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화장로 증설사업으로 급증하는 관내·외 화장 수요를 안정적으로 충족할 것”이라며 “하늘마루 시설이용에 불편한 점이나 개선할 사항들을 청취해 누구나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도 편안하고 위로가 되는 장례시설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하늘마루는 최신 화장시설과 봉안당, 장례식장이 함께 있는 종합장사공원으로 식당과 매점, 도서 제공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화장 이용은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e-하늘 장사 정보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경주시민의 경우, 일반 화장 15만 원, 개장 유골 화장 1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른 지역 거주자는 일반 화장 80만 원, 개장 유골 화장 40만 원이다.
백순혜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진현동(進峴洞)은 구름을 마시고 토한다는 토함산(吐含山) 기..
하동(鰕洞)은 물도 맑은 거랑에 새우가 많았다.(1)..
2025년 경주 월정교에 21개국 정상들 모여야 한다..
경주시-포항의료원,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
현대강업·대승, 저출생 극복 성금 1000만 원 기탁..
경주농협 조합장에 최준식 현 조합장 재선 성공..
국립공원 토함산 24곳에 산사태 발생 석굴암 ‘위험’..
2025 APEC 경주, 세계 속의 한국을 말하다..
동국대 WISE캠퍼스 이준희 교수, 삼성 연구 과제 수주..
경주시, 전기 이륜차·굴착기 보조금 지원..
최신뉴스
국립공원 토함산 24곳에 산사태 발생 석굴암 ‘위험’..  
경주시, 2024년 도시개발 핵심 전략 밝혀..  
경주시 공약 이행 평가 이어 합동 평가도 최우수..  
포항경주공항에 국제선 취항 날개짓..  
보문단지에서 불국동 5분 만에 간다..  
경주시, 경북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서 ‘우수상’ 수상..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폐막... 경주시 4위..  
경주지역 해수욕장 7월 12일 개장한다..  
경주시, APEC 정상회의 준비···‘파란불’..  
경주시, ‘탄소소재 부품 기업지원 사업’으로 탄소 산업 ..  
역사속으로 사라진 ‘건천지하차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78명 모집..  
남경주에 첫 파크골프장 개장..  
부처님 오신날에...스님에게 가스총 쏜 90대 체포..  
경주 보문호수 승용차 추락사고 발생..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