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고향사랑기부금이 목표액인 5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26일 기준 고향사랑기부금 4404건, 5억5320만 원이 모금 됐다고 밝혔다.
연말정산을 앞두고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향을 사랑하는 지역 출신 출향인과 경주를 응원하는 기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시는 최근 지역 내 소재한 기업과 기관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관광지 등 주요지점에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 바 있다. 또 이날 신라 천년 이벤트 3000번째 당첨자가 나온 지 2주 만에 4000번째 당첨자가 나왔다.
4000번째 당첨자는 익산시에 거주하는 장 모 씨다. 장 씨는 “익산시의 자매결연도시인 경주와 지속해서 좋은 관계가 유지 됐으면 하는 마음에 경주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11월부터 이달2월 20일까지 10만 원 이상 기부자 10번째마다 커피쿠폰을 지급하는 연말 이벤트에 당첨자가 114명이 나왔다.
당첨자 확인은 경주 고향사랑기부제 랜딩페이지(https://gyeongjulove.kr)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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