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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보훈명예수당 인상 추진…보훈대상자 예우 강화
사망위로금 지급 대상도 확대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4년 04월 19일(금)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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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보상과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보훈명예수당을 인상하고 사망위로금 지급 대상도 확대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개정된 조례안은 보훈명예수당을 월 8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현행 ‘국가유공자 등 예무 및 지원에 법률’에 따라 보훈명예수당과 사망위로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던 HID 등 특수임무유공자도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하반기부터 보훈명예수당 대상자 1790명이 인상된 수당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주낙영 시장은 “보훈명예수당 인상과 대상자 확대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생활안정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그분들이 영예롭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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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소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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