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헐리우드의 유명배우 로빈 윌리엄스의 자살로 수많은 팬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안겼다.
그는 우울증과 동시에 파킨슨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자살학회 회장의 말에 따르면 “우울증을 앓으며 자살을 고려하는 이는 현실을 다 비틀어 인식 한다”고 한다.
지금 자신이 처한 삶이 너무 힘들어 앞으로 기쁘고 행복한 요소들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여기 다윗왕의 반지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어느 날 다윗 왕이 반지 세공사를 불러 그에게 말했다.
“나를 위한 아름다운 반지를 하나 만들어라, 내가 승리를 거두고 너무 기쁠 때에 교만하지 않게 하고 내가 절망에 빠지고 시련에 처했을 때에는 용기를 줄 수 있는 글귀를 넣도록 하라”
세공사는 그 명령을 듣고 반지를 만들기 시작했지만 반지를 만든 뒤 어떤 글귀를 넣을지 고민에 빠졌다.
다윗 왕이 말한 두 가지 의미를 지닌 좋은 글귀는 고민하고 고민을 해봐도 마땅히 떠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다윗의 아들이자 지혜로운 솔로몬을 찾아갔다.
“왕자시여 다윗 왕께서 기쁠 때 교만하지 않게 하고 절망에 빠졌을 때 용기를 줄 수 있는 글귀를 반지에 새기라고 하시는데 어떤 글귀를 적으면 좋겠나이까”
솔로몬이 잠시 생각한 후 말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이 글귀는 유대인의 지혜서 ‘미드라쉬’라는 책의 일부분 내용이다. 슬픔과 고뇌가 당신 삶으로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소중한 것들을 쓸어가 버릴 때 가슴에 대고 가만히 한번 말해보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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