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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환경공단 고준위방폐물사업 중심으로 조직개편
지하 연구시설 확보, 기술개발 본격 착수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3년 07월 07일(금)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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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정부 국정과제인 고준위방폐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기존 고준위추진단을 고준위사업본부로 확대 재편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국가 방폐물관리 전담 기관으로서 정부의 고준위방폐물 관리 로드맵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하고 글로벌 수준의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준위사업본부는 핵심과제인 고준위방폐장 부지확보와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업무를 총괄한다. 고준위사업본부 산하 ▲고준위기획실은 고준위특별법 제정 즉시 부지 확보에 착수할 수 있도록 부지조사에 필요한 기준을 마련하고 각종 데이터를 사전에 확보하는 한편, 국내 고유의 처분시스템 개발을 위한 지하 연구시설 확보를 추진한다. ▲고준위기술개발원은 지난해 수립한 정부의 고준위방폐물 R&D로드맵 이행을 통해 사업추진에 필요한 기술을 확보한다. ▲인력개발원은 고준위 분야 인재 양성사업의 컨트롤타워로서 산·학·연 협업을 통해 현장·실무형 핵심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사업자로서 특별법이 제정되면 고준위방폐장 부지선정, 지하 연구시설 확보 등 방폐물사업 전담 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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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소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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