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4-26 오후 04:04:3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사설
전체기사
뉴스 > 사설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이다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11월 19일(월) 14:48

경주경찰서 선도동 원안사수 비상대책위원회가 허위 날조된 팻말을 들고 주낙영 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을 비난해 말썽이 일고있다. 여기에 현직 시의원이면서 2017년 경주시의회 문화행정위원장으로서 경주시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을 승인해준 김동해의원까지 합세해 선도동 주민들을 선동하고있다. 이들은 지난 7일 경주경찰서 선도동 원안사수 결의대회를 하면서 ‘주낙영 시장은 포항시장’, ‘주낙영 시장은 물러가라’, ‘김석기 국회의원은 어디 국회의원인가’라는 손 팻말을 들고 주 시장과 김석기 의원을 맹렬히 비난했다. 선도동 주민들의 경찰서 선도동 이전 원안사수 집회는 이해가 가나 문제는 주낙영 시장에 대한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로 사법당국에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있다. 비대위 위원장이 최양식 전 시장을 도운 인물이라서 그런지 지난 선거 때와 똑같은 ‘주낙영 시장은 포항시장’이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

 강력하게 사법기관 고소를 통한 법적책임을 물어야 할 대목이다. 최양식 전 시장의 잘못된 행정으로 경주경찰서 선도동 이전이 무산됐지만 그들은 본질을 날조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 김동해 시의원은 문화행정위원장으로서 자신의 과오는 묻어버리고 선량한 주민을 선동하고 있는 것이다. 양심과 책임감이 우선돼야 할 시의원으로서 주민들에게 경찰서 선도동 이전 무산에 대한 정확한 해명을 전달하고, 이해를 구해야 하지만 김동해 의원은 자신이 빠져나갈 출구만 눈에 보일뿐 본질은 덮어버리는 비열한 행동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내가 방망이를 두들겨 선도동으로경찰서가 오게 만들었다”면서도 경북도와 협의과정을 확인하지 않은 책임이 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사실을 전혀 거론하지 않고 주낙영 시장께 화살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김석기 국회의원과 주낙영 시장은 경주경찰서 선도동 이전 문제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들이다. 최양식 전 시장이 저질러 놓은 일을 주 시장과 김석기 의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선도동 비대위는 주낙영 시장을 포항시장이라고 비난했다.

 포항 시장은 이강덕 시장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다. 포항시장과 경주시장을 구별 못할 정도로 무식한 것인지 아니면, 주낙영을 이강덕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인지 문제가 있어 보인다. 선도동 비대위 위원장인 정순식은 최양식 시장 때 소위 말하는 ‘삼식이’중 한명이다. 다시 말해 최 전 시장을 추종하는 추종세력이다. 그의 행위를 볼 때 경찰서 선도동이전 문제는 뒷전이고 주낙영 시장을 욕보이기 위해 주민들을 선동하고 있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경주경찰서 선도동 부지 선정과는 일체 상관이 없는 주낙영 시장을 매도하기 위해 경찰서 선도동 원안사수라는 명분으로 주민들을 선동해 주 시장의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행위로도 생각 든다. 권력에 빌붙고 싶은 태생을 버리지 못하고 해바라기처럼 태양을 따라 돌고 싶은 모양이다. 양식이 부족한 인물이 비대위원장을 맡아 허위사실을 유포하고주 시장에 대한 명예를 훼손 한다면 양식 있는 시의원이 정확한 정보로 그의 일탈을 막아야 하지만 김동해 의원은 한술 더 뜨면서주민들의 감정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라는 말이 있다.

 주낙영 시장과 김석기 의원은 지난 선거 때 평생 들어먹을 욕을 다 듣고도 지도자란 이름으로 모든 것을 소화해 왔다. 그러나 이제 더는 참아서는 안 된다.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로 사법당국에 수사를 의뢰해 미친개에게 정신이 들도록 만들어야 한다. 자비를베푸는 것도 한계가 있는 것이다. 법적 조치를 하지 않으면 필자도 주낙영 시장을 포항시장으로 알겠다. 또 김석기 국회의원도 어디 국회의원인지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진현동(進峴洞)은 구름을 마시고 토한다는 토함산(吐含山) 기..
이런 자를 요직에 앉혀선 안 된다..
장군교 보행자 우선?···교통약자 통행 고려 안했나..
국내 최대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서머 결승전 경주서 열린다..
경주시, 신재생에너지에 19억 원 투입한다..
진현동(進峴洞)은 구름을 마시고 토한다는 토함산(吐含山) 기..
경주경찰서, 북한이탈주민 버킷리스트..
경주시,탄소중립 선도도시 실현에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다..
경주시설관리공단, 재능기부 활동으로 ESG경영 실천..
동국대 WISE캠퍼스 간호학과 김인홍 교수, 장관 표창..
최신뉴스
경주서 화랑대기 U-10·U-9 축구 페스티벌 개막..  
김석기 의원 국힘 원내대표 도전하나···시민들 ‘관심’..  
한수원, 월성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 공청회..  
경주시-농림부, 604억 규모 공동투자...'농촌협약' ..  
경주시-한수원, SMR 활용 ‘탄소중립 도시 조성’ 상호..  
동국대 WISE캠퍼스 홍성호 교수, 최우수 논문상 수상..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기획보도..  
‘칠불암 5감 힐링체험’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10..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경주”...선포식..  
황룡사 9층 목탑 디지털 복원 AR 서비스..  
경주시, 스마트 귀농귀촌 박람회서 우수 지자체상 수상..  
경주시새마을회, 제14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경주시, 콜택시 ‘경주브랜드콜’ 하나로 통합 운영..  
경주시, ‘제102회 어린이날 큰 잔치’ 개최..  
경주시, ‘민간환경감시기구 설치·운영 조례’ 손질 나선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