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은 경주시청 공무원들의 수난해 인가. 민원인이 손도끼를 들고 협박을 하는가 하면 또 다른 민원인은 공무집행 중인 공무원에게 무차별 린치를 가했다.
일방적으로 린치를 당해도 행정기관 공무원이라는 족쇄 때문에 반항 한 번 하지 못하고 죽도록 얻어터지고 있는 실정이다. 말 그대로 공무원이 민원인의 한 풀이 대상이 되고 있다.
이번 공무원 린치 사건의 민원인은 아주 고질적인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골치 아픈 인간이라는 것이다. 공무원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공무집행 중이며 수많은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 엄벌해야 한다. 법이 적용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서라도 본보기를 보여줘야 한다. 가해자의 부인도 선출직 공무원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본인도 경주시시민감사관에 공모해 위촉됐다가 전과 때문에 그만둔 것으로 알려진다. 나쁜 사람이다.
공무원은 국가나 지방공공단체에서 사무를 보며 국민과 시민들께 봉사하는 사람이다. 이런 공무원을 폭행한다는 것은 공권력에 대한 도전이라고 볼 수 있다.
항의나 이의제기는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근무 중인 공무원을 폭행하다니 시정잡배들의 행위로 간주된다. 그 것도 퇴근 후의 사석도 아니고 근무 중인 공무원을 사무실까지 찾아가서 개 패듯이 팼다니 인간 이하다. 조직폭력배도 그런 행동은 하지 않는다.
피해당사자 외에도 경주시공무원노조와 경주시 차원에서 강경대응을 한다니 다행이다. 또 다시 말하지만 엄벌해야 한다. 행정기관이 시정잡배들의 놀이터가 돼선 안 된다.
간 큰 민원인이라고 해야 하나. 정신 나간 민원인이라고 해야 하나. 그 간을 가지고 경찰서를 찾아가 경찰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해 보는 것은 어떨까.
아무튼 경주시는 강력한 법적조치를 통해 처벌해야 한다. 다시는 그런 인간들이 공무원을 우습게보지 않도록 전례를 남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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