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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최고평점, 주 시장 공약(公約)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3년 04월 21일(금) 15:15

공약(公約)은 약속이다. 다시 말하면 정부나 선출직에 입후보하는 사람이 국민에게 어떤 일을 실행하겠다고 하는 약속을 말한다. 따라서 공약을 지키는 것은 그 사람의 됨됨이를 평가할 수 있는 바로미터다. 사회생활 등 일반적인 면에서도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을 우리는 신뢰하게 된다. 정치인이나 선출직 공무원들이 당선에 급급해 지키지 못할 공약(空約)을 남발하는 경우도 있다. 지키지 못할 공약(公約)을 남발한 선출직 공무원은 솔직하지 못하고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변명으로 일관하게 된다. 이른바 사기꾼이 된다는 얘기다.

그래서 입후보자가 당면한 현안과 그 도시의 미래발전을 위한 공약을 발굴하는 데는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신중 또 신중할 수밖에 없다. 왜냐면 꼭 지켜야 할 국민과의 약속이기 때문이다. 본인이 발표한 공약을 얼마나 실행하는가에 따라 성공한 리더가 되느냐, 실패한 리더가 되는가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공약은 그만큼 중요한 국민과의 약속이다. 경주시가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 공약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한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최근 전국 226개 시··구를 대상으로 실시 한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실천계획 평가에서 경주시가 3년 연속 ‘SA(최우수)등급을 받은 것이다.

경주시는 종합 평점에서 90점 이상 최고 평점을 받은 것이다. 주낙영 시장이 경주발전을 위해 시민들과 한 약속을 90% 이상 실행했거나 실행하고 있다는 객관적인 증거다.

시장 주낙영에 대한 진실성과 신뢰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다. 전국 기초지자체의 공약실천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냉정하게 분석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권위 있는 기구다. 대상 지자체의 일방적인 자료에 의해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지자체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공약실천이나 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좋은 평점을 받기 위한 지자체의 로비나 거짓된 자료가 통할 수가 없다.

 

경주시는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도 SA등급을 받아 3년 연속 공약 평가에서 최고등급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것이다. 경주시의 이러한 성과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의 철저한 공약이행 자체 평가 등을 통해 심혈을 기울여 온 결과다. 경주시는 민선 8기 공약을 10대 분야로 확정한 후 지난해 8월 공약 실천계획 점검 주민평가단을 구성하고 3차례 회의를 개최하면서 꼼꼼하고 촘촘한 그물망 계획을 완성했다고 한다. 대시민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실행해온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주낙영 시장은 민선 8기 들어 미친 듯 일에만 몰두하고 있다. 청렴도 5등급에서 시정을 인수한 주 시장은 4년 만에 전국 지자체 청렴도 1등급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능력을 발휘했다. 국가산단을 유치했는가 하면, 기초지자체에서 감히 엄두도 내기 어려운 아시아·태평양 21개국 정상들의 경제회의를 경주에서 개최하겠다고 뛰어들었다.

 

성실한 가장이 건강하고 발전적인 가정을 이루듯 능력 있고 청렴한 시장이 살기 좋은 경주를 만든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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