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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포항시장, 경북도지사 출마 선언
"경북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야"
대구는 변화로 '선거의 축제'
경북도 '정치쇄신의 1번지로'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2월 25일(화)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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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6.4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언해온 박승호 포항시장이 지난 17일 경북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 ⓒ 황성신문 | |
6·4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언해온 박승호 포항시장이 지난 17일 경북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시장은 이날 출마 선언문을 통해 경북을 정치쇄신의 1번지로 만들고, 강력한 추진력으로 경북에 변화를 일으키고,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 선두에 올려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마선언문 서두에서 박 시장은 "경북은 그동안 다양하고 참신한 후보자간 정책대결이 아닌 소수의 잔치로 유권자는 소외됐다, 반면 대구의 경우 대구시장 3선 불출마 선언으로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고 비교했다.
이어 "대구는 변화로 선거의 축제가 시작됐다"며 "경북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시장은 또 "경북은 더 큰 변화와 도약을 원한다" "정치쇄신을 위해서는 기득권을 내려놓고 국민과 도민의 진정할 발전을 위해 알몸으로 설수 있어야 한다"고도 했다.
이날 박 시장의 출마회견에는 지역의 지지자 50여명이 동행, 박 시장의 선전을 기원하면서 힘을 보탰다.
박 시장은 출마선언문 낭독과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며 30분간 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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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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