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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학철 , 새누리 탈당 무소속 출마
공정성 결여된 당 경선룰에 불만
시민들의 직접투표 통해 심판
최남억 기자 / 입력 : 2014년 04월 16일(수) 17:43
ⓒ 황성신문
새누리당 최학철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 8일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양식 시장의 재선은 안 된다는 대다수 시민들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받들어 새누리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해 시민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심판 받겠다”고 밝혔다.

그는 무소속 출마 배경으로 “지금까지 여론조사 결과가 최하위이고 새누리당 경북도당의 공천관리위원회의 경선 룰대로라면 예비후보 등록 때 경주시민에게 약속한 정책 비전마저 알릴 수 있는 기회조차 없게 된다”며 “지역 당협위원장이 최양식 시장의 재선은 안 된다고 공공연히 발언해 예비후보 난립을 조장했고, 자신의 3선을 위해서 지난 2일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사항을 스스로 번복하는 등 공정성과 객관성이 결여된 것은 물론이고 특정인(2인)에게 공천을 주기위해 당 조직을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예비후보의 탈당 기자회견이 있자 새누리당 경주시당원협의회는 최 후보의 탈당 배경에 대해 즉각 반박자료를 내고 해명에 들어갔다.

당협 측은 “새누리당의 상향식 공천은 소수에 의해 공천권이 남용되지 않고 합리적이고 예측 가능한 시스템에 따라 진행되는 공천으로 유권자의 뜻이 왜곡되지 않는 공천을 말한다”며 “최 후보는 스스로 여론조사 결과가 최하위임을 인정하고 있으며 이는 경주시민의 선택이 아니라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최양식 시장의 재선을 반대한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어떠한 후보와도 출마를 논의한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2일 새누리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경주시장 공천후보자와 관련해 어떠한 발표도 없었다고 밝혔다.

당협 측은 또 “최 후보가 진정 시민의 명을 따르겠다면 새누리당 시장 후보로 미리 떨어질 것에 대비해 명분 쌓기 용으로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 아니라 끝까지 경선과정에 참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했다.

정수성 국회의원은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상향식 공천방식으로 새로운 경주의 선거문화를 확실히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최남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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