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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 경주시의원 선거] 최다 9명 출마 ‘라’ 선거구, 현역 4명 맞붙은 ‘사’ 선거구 치열
무소속 경쟁, 민주당 공천 논란 결과 주목
지역구 18명 중 현역 시의원 10명 출마
최소 ‘아’ 선거구, 3개 정당 출마 ‘가’ 선거구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2년 05월 13일(금) 15:17

경주시의원 선거 각 정당 공천이 끝나면서 각 선거구마다 후보들의 대결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경주시의원 선거는 총 21명(지역구 18명, 비례대표 3명)을 선출한다. 특히 이번 선거는 일부 선거구가 조정되면서 후보들이 선거구에 따라 출마지역을 바꾸는 양상이 벌어졌다. 경주시의원 출마자들은 지난 13일 오후 3시 현재 37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오후 3시 이후 추가 등록자는 황성신문 홈페이지에 게재됨>

선거구(황성/2)

 

남우모() 김항규(-) 이경희(-) 이광춘() 김태현()

 

경주시의원 선거구(황성)는 역대 지방선거 때마다 가장 많은 후보가 출마하는 지역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기존 황성·현곡선거구가 현곡성건과 합쳐지면서 선거구(현곡, 성건)로 바뀌어 일부 후보들이 출마지역을 바꿨다.

황성동은 역대 지방선거 때마다 가장 많은 후보가 나오거나 각 정당 후보들이 출마하는 지역이었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는 총 9명의 후보가 출마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5명으로 줄었다.

황성동은 경주지역 중 상대적으로 진보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어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을 둘러싼 내홍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변수다. 현역인 민주당 김태현(50) 시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되고 경선 끝에 남우모(56) 후보가 공천을 받았으며, 이에 반발한 김태현 시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것이 변수다.

국민의힘은 김항규(54) 국민의힘 경주시당협 황성동운영위원회 위원장과 이경희(55) 국민의힘 경주시당협 디지털 위원장의 공천을 받았으며, 이광춘(52) 현 진보당 경주시위원장이 진보당에서 유일하게 선거구에 출마했다.

선거구는 현역의원 1명과 첫 경주시의회 진출을 노리는 4명의 후보가 대결한다.

 

선거구(현곡, 성건/2)

 

이종일() 최재필(-) 최영기(-) 김수광() 김철민() 박장근()

 

선거구는 이종일(62) 현 도심고도완화추진위원장이 민주당 공천을 받아 출마한다. 국민의힘에선 지난 선거에 낙선했던 최재필(53) 전 국회의원 비서관이 재도전에 나섰고, 최영기(53) 전 경주시청년연합회 회장이 공천을 받아 시의회 진출을 노린다.

국민의힘 공천과정에서 성건에서만 2명의 후보를 공천하자 이에 반발한 김수광 현 시의원이 현곡배제했다며 반발,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또 박장근 전 민주노총 경북본부 경주지부장도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보수성향이 강한 성건동과 민주당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높은 현곡면이 합쳐진 선거구 표심의 향배가 관심이다. 특히 현곡면의 인구가 성건동보다 8000명가량 많아 이번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선거구(동천 보덕/2)

 

김경주() 정종문(-) 임활(-) 이관우()

 

선거구는 지난 4년 전 지방선거 당시 100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됐던 치열했던 선거구다. 민주당이 현역인 한영태 시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하고 최연소인 18세 김경주 더민주당 경주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을 내세워 논란이 된 선거구이기도 하다.

국민의힘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임활(55) 현 시의원과 정종문(57) 세무사가 나선다. 그리고 이관우 현 경주시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4년 전 선거에서 2위를 했던 민주당 한영태 당선자에게 90여 표 차로 석패했던 박귀룡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 여부가 관심을 모았으나 출마를 접음으로써 지난 선거 때와 같이 박빙이 될지 주목된다.

 

선거구(외동, 감포, 양남, 문무/3)

 

최소동() 주동열(-) 이진락(-) 엄순섭(-) 김영우() 설진일() 손영식() 오상도() 이동호()

 

기존 감포, 양남, 문무대왕’ 3개 지역이 한 선거구였으나 이번에 외동포함돼 3명을 선출하는 선거구가 되면서 9명이 출마하는 최다 출마 선거구가 됐다.

민주당에는 최소동(58) 노인회 경주시지회 자문위원이 출마한다. 국민의힘은 엄순섭(65) 현 시의원이 3선에 도전하며, 이진락(59) 전 도의원이 경주시의회 재진출을 노린다. 또 주동열(55) 전 동경주이장연합회 회장도 공천을 받아 출마한다.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했던 후보들이 잇따라 무소속으로 후보등록을 했다. 설진일(63) 전 경주시생활체육회장, 김영우(51) 전 외동로타리클럽 회장, 손영식(73) 전 외동고등공민학교 교장, 오상도(54) 전 동경주청년회의소 회장, 이동호(61) 전 경북도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선거구는 외동읍 유권자가 감포, 양북, 문무대왕면 3개 지역보다 많아 각 지역을 연고로 둔 후보들의 득표율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9명의 후보 중 외동읍에 연고가 있는 후보는 최소동, 이진락, 김영우, 손영식, 이동호 등 5명이며, 3개 지역은 주동열(양남), 엄순섭(감포), 설진일(양남), 오상도(감포) 후보가 분포돼 있다.

 

 

선거구(안강 강동/2)

 

이철우(-) 정성룡(-) 박남수() 이두철() 최병두()

 

4년 선거에서 국민의힘 2명이 당선된 지역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철우(59) 현 시의원과 정성룡(47) 현 백년예식장 전무가 출마하며, 박남수(57) 현 안강읍 주민자치위원장, 이두철(53) 안강읍주민자치위원, 최병두(51) 현 안강발전협의회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선거구(천북 용강/2)

 

손한나() 정원기(-) 이락우(-)

 

용강·천북은 윤병길 경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이다.

민주당에선 현역 비례대표 시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하고 손한나(33) 현 민주당 경주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내세웠다. 국민의힘은 정원기(48) 전 한국국악협회 경주지부장이 첫 도전에 나섰고, 4년 전 선거에서 1위를 차지했던 이락우(50) 현 시의원이 재선에 도전한다.

선거구는 지난 4년 전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석패를 할 정도로 다른 선거구에 비해 민주당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현재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간 대결로 압축됐다.

 

선거구(건천 내남 서면 산내 선도/3)

 

김상도() 김소현(-) 박광오(-) 장동호(-) 김동해()

 

선거구도 이번에 선거구 조정으로 건천, 내남, 산내, 서면, 선도가 한 선거구가 됐으며 3명을 선출한다. ‘선거구는 경주지역 8개 선거구 중 가장 치열한 선거구란 평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무소속 후보 등 5명의 후보 중 4명이 현역 시의원이며 이들의 맞대결이 주목받고 있다.

민주당은 김상도(51) 현 시의원이 민주당 후보로서는 처음으로 재선에 도전한다. 국민의힘은 지난 선거에서 공천을 받고도 낙마했던 김소현(34) 윔마인드() 대표가 재도전에 나섰고, 박광오(49) 현 시의원은 재선, 장동호 현 시의원은 3선에 도전한다. 김동해 현 시의원은 무소속으로 출마해 4선에 도전한다.

선거구는 기존 선거구에 선도가 포함돼 민주당 성향과 국민의힘 성향이 이번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선거구(중부, 황오, 황남, 불국, 월성/2)

 

이동협(-) 정희택(-) 주석호()

 

선거구는 중부, 황오, 황남, 월성등 구도심 지역에 불국이 포함되는 선거구 조정지역이다. 5개 지역 모두 국민의힘 성향이 강한 지역이다. 재선에 도전하는 이동협(60) 현 시의원과 정희택(48) 현 황남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다. 주석호(56) 현 시의원은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선거구는 이번 경주지역 선거 중에 가장 적은 후보가 출마하는 지역으로 분류된다.

이성주 기자

solmelee@hanmail.net

 

<이 기사는 기사 마감 관계로 후보등록 마감일인 13() 오후 2시 기준입니다. 이후 변경된 내용은 황성신문 홈페이지에 게재하겠습니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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