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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경주선거 관심 포인트는?
낮은 투표율 우려, 시장 당선자 득표율 관심
공천 내홍, 반발 후보들 선전 여부 주목
경주시의회 대폭 물갈이, 민주당 선전 가능?
이성주 기자 / 입력 : 2022년 05월 27일(금) 15:57
↑↑ ‘한 표라도 더’ 6.1지방선거 투표일이 임박하면서 후보들이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 좌>더불어민주당 한영태 후보(기호1)가 구 경주역 앞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 우>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중앙당직자들과 주낙영 후보(기호2)가 중앙시장 네거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황성신문
↑↑ ‘한 표라도 더’ 6.1지방선거 투표일이 임박하면서 후보들이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 좌>더불어민주당 한영태 후보(기호1)가 구 경주역 앞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 우>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중앙당직자들과 주낙영 후보(기호2)가 중앙시장 네거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황성신문
6.1지방선거 투표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지방선거 경주시장선거에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여야후보, 경북도의원선거는 국민의힘과 무소속, 경주시의원선거는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무소속 후보들이 막판 득표전을 벌이고 있다. 본지는 투표일을 앞두고 이번 경주선거 결과의 주요관심 포인트를 살펴본다.
#경주선거 투표율과 양자 대결 경주시장선거 득표율은?
경주시장선거는 4년 전 6명의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대결을 벌였던 때와는 달리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 주낙영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한영태 후보의 양자 대결이 되면서 시민들의 관심도가 그리 높지 않은 상황이다.
한때 국민의힘 공천을 받기 위한 주낙영 후보와 박병훈 후보의 경쟁이 경주시민들에게 주목을 받았으나 주 후보의 공천이 확정되면서 한동안 경쟁자가 나타나지 않아 무투표 당선 이야기까지 나왔다. 뒤늦게 민주당 한영태 후보의 출마로 2파전으로 됐으나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지 못한 상황이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경주지역 투표율은 63.8%를 기록해 2014년 지방선거 당시 58.3%보다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는 등 관심이 높았다. 하지만 이번 지방선거는 경주시장선거 경쟁이 느슨해지면서 투표율도 4년 전보다 높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보수성향이 우세한 경주 특성상 국민의힘 주낙영 후보와 민주당 한영태 후보의 득표율도 관심이다. 4년 전 국민의힘(당시 자유한국당) 후보로 나섰던 주낙영 후보는 공천에 탈락한 최양식 전 시장과 박병훈 전 도의원, 민주당 임배근, 바른미래당 손경익 후보 등과 경쟁하면서 35.0%의 낮은 득표율로 당선됐다. 당시 후보별 득표율을 보면 주낙영(국) 35.0%, 임배근(민) 22.4%, 박병훈(무) 20.4%, 최양식(무) 14.4%로 표가 분산됐다.
따라서 무소속 후보 없이 여야 대결로 치르는 이번 경주선거에서는 주낙영 후보와 한영태 후보가 얼마나 득표율을 올릴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4년 전 경주선거 선전 이번에도?
2018년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후 2017년 5월 10일 출범한 문재인 정부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뒀다. 그리고 민주당은 보수성향이 강한 경주에서 정당공천제 실시 이후 처음으로 경주시의원선거 지역구에서 3명이 당선되는 등 바람을 일으켰다.
또 정당득표율도 국민의힘이 53.3%로 역대 가장 낮은 득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가운데 민주당은 역대 최고인 36.1%를 득표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이번 경주선거에서 민주당이 4년 전과 같은 결과를 내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우선 지난 3월 9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의 민주당의 패배가 이번 경주지역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민주당은 대선 패배 영향으로 경주시장 후보를 내지 못하다가 뒤늦게 후보를 내는 등 준비가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 공천 경쟁까지 벌였던 경주시의원선거에서도 경주지역 민주당 인사들의 내부적인 갈등이 표출되면서 현역 시의원 3명을 공천에서 배제하고 새로운 후보를 내세운 것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란 분석이다.
#현역 시의원 몇 명 살아남을까?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주시의원은 지역구에서 18명을 선출한다. 이중 현역은 12명이 출마한다. 국민의힘은 18명의 공천자 중 7명의 현역을 배치할 정도로 대폭 물갈이했다. 민주당이 현역 중 1명, 나머지 4명은 국힘이나 민주당에서 공천을 받지 못한 후보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경주시의회의 대폭적인 물갈이가 예상된다. 그리고 4년 전 4명(비례대표 1명 포함)을 경주시의회에 진출시킨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도 국힘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현 시의원들의 의회 진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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