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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쌉사름한 '초코릿의 유혹'
대구.롯데.현대.동아百, 발렌타인데이 행사 '다채'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2월 10일(월) 14:37
백화점 등 유통업체들이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초콜릿 및 선물상품을 내세우며 소비자들의 마음잡기에 나섰다. 설 행사 판매 호조를 밸런타인데이로 이어지게 하려는 대응책이다. 사은품이나 경품 같은 선물공세를 펼치며 밸런타인 특수를 공략에 나서는 유통업체들도 많다.

여성이 좋아하는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전해져 오는 밸런타인데이는 그리스의 성인(聖人) 밸런타인이 순교한 2월 14일을 기념해 생겨났다. 18세기 중엽까지 전 사회 계층에서 감사와 연정을 표시하는 선물이나 편지를 주고받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현대에 들어서 남녀간의 초콜릿을 주고받는 '사랑을 표현하는 날'로 자리잡게 됐다.

대구백화점 본점과 프라자점은 각각 8일과 11일부터 14일까지 연인들을 위해 'Happy Valentine Day'로 주제를 정하고 다양한 초콜릿 및 선물상품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행사를 진행한다.

↑↑ 백화점 등 유통업체들이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펼치고 있다.
ⓒ 황성신문


본점과 프라자점은 지하1층 식품관에 특설매장을 마련, 수제초콜릿 브랜드와 프리미엄 초콜릿 그리고 캔디 등 상품 구색을 다양화하고 차별화했다. 또한 초콜릿 분수 설치로 고객 직접 체험뿐만 아니라 DIY 세트, 컵케익, 마카롱, 와인 등 관련 상품을 병행·판매해 초콜릿뿐만 아니라 다양한 밸런타인데이 선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특별한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이색 상품들을 선보인다. 100년 전통의 미국 3대 캔디 중의 하나인 '태피타운'과 터키의 전통 디저트이자 국민 간식인 '터키쉬 딜라이트'를 판매한다. '태피타운'은 단맛이 오래 남지 않고 깔끔한 맛이 특징인 고급 소프트 캔디이다. '터키쉬 딜라이트'는 죽기 전에 먹어야 할 세계 유명 음식 중 하나로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100% 식품성 재료를 사용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제품이다.

이외 다양한 밸런타인데이 이벤트와 할인 행사도 마련된다. 본점에서는 연인들을 위한 영화초대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도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밸런타인데이 관련 수제 초콜릿, 이색 초콜릿 등 다양한 상품을 진열·판매한다. 더불어 남녀가 즐길 수 있는 와인상품 및 케이크 등 선물상품을 푸짐하게 마련한다. 특히 오는 16일까지 율하·이시아폴리스·영플라자점 등 각 점 사은행사장에서는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아트 초콜릿 패키지'를 증정한다. 강준영, 김경민 등 유명작가 11인과 함께 기획한 이색 초콜릿이다.

대구점·상인점·영플라자점은 7~9일까지 주말 3일간 '밸런타인 향수 셀렉션'을 준비해 남성, 여성 향수를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랑방, 몽블랑, 지미추, 발망, 폴스미스 등이 참여해 구매고객 대상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또 같은 기간 전점 화장품 매장에서는 소원·사랑 성취를 위한 '화장품 럭키박스(Lucky Box) 기획전'을 펼친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U멤버십 밸런타인 프로포즈 이벤트를 진행, '내 남친 & 여친'을 위한 아이템 구매시 상품권을 증정하고, 다양한 브랜드의 초콜릿과 케이크를 판매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동아백화점 쇼핑점·수성점 식품관에서는 7일부터 14일까지 밸런타인데이 기념 수입 및 수제 초콜릿 50여종과 함께 포장박스와 용품 등도 전시·판매한다. 아울러 1층 귀금속 매장에서는 밸런타인데이 기념 커플링 4종을 10~2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남성의류 매장은 남성용 셔츠와 재킷, 커플용 티셔츠 등을 30~50% 할인 판매한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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