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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보건소 "홍역 예방접종 필수"
지난달 국내환자 '225명'
해외여행 통해 감염 주의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6월 17일(화)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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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보건소는 최근 동남아 국가에서 홍역이 크게 유행하면서 우리나라도 해외여행을 통한 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기준 국내 홍역 환자는 225명이다. 이는 지난해 107명에 비해 11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 발생 환자 중에 중 초중고 및 대학생이 32%나 차지하고 있다.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면역력이 불충분한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이상 감염 될 수 있다.
증상은 콧물, 기침, 결막염 등과 함께 고열 및 발진이 나타난다.
예방을 위해서는 소아(생후 12~15개월, 만 4~6세)뿐만 아니라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는 미리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발열이나 발진이 있는 의심환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보건소는 교육지원청과 각급학교, 병의원, 반상회보를 통한 감염병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처와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또 홍역 예방접종을 하지 않을 경우 감염될 우려가 있다며 꼭 접종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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