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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아빠 슈퍼맨 만들기 프로젝트
경주시 보건소, 30일까지 운영
현대강업 남성 직원 육아 교육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7월 14일(월)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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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보건소는 오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모두 4회에 걸쳐 외동읍 냉천리에 있는 현대강업에서 남성 직원을 대상으로 일하는 아빠 슈퍼맨 만들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맞벌이 부부의 증가와 육아정책의 변화로 남성의 육아분담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으나 여전히 육아가 아내의 몫이라 여기거나 육아 방법을 몰라 방관하는 남성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일하는 아빠가 직장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바람직한 남편이 될 수 있도록 육아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과 실습을 통해 멋진 슈퍼맨으로 거듭나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현대강업은 이상춘 대표이사와 40명의 직원이 뛰어난 기술력으로 2010년 12월 경북도 우수 중소기업 표창 및 2012년 6월에 일하기 좋은 기업선정 등 다양한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평생직장을 만들기 위해 경영이익에 따른 성과급 지급과 연말에는 회사 문을 닫고 가족동반 해외여행을 할 만큼 좋은 일터 만들기 신념이 확고한 회사다.
일하는 아빠 슈퍼맨 만들기 프로젝트는 지난 7일 ‘아빠가 임신했어요!’란 주제로 동국대 간호학과 백설향 교수의 강의 및 임산부체험이 있었다.
이어 오는 16일 ‘남성 육아 맞장 뜨기’ 주제로 경주대 사회복지학과 오창섭 교수, 23일 ‘소아응급’ 경주대 간호학과 서영숙 교수, 30일 동국대 간호학과 백설향 교수의 ‘안전한 육아환경 만들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경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일터에서 배우는 육아교실을 통해 건강한 가정형성과 가족 친화적 분위기 조성으로 일․가정 양립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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