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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소참진드기 조심하세요"
경주시보건소,SFTS 예방교육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7월 29일(화)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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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보건소는 최근 SFTS(중중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환자가 발생해 예방․홍보에 적극 나섰다.
|  | | | ⓒ 황성신문 | |
SFTS는 작은 소참진드기라는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물린 뒤 1~2주 후에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증상은 38℃가 넘는 발열이 발생하고, 이후 설사 및 구토와 같은 소화기계 증상이 나타난다. 중증일 경우 말이 어눌해지거나 의식저하와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발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관리 중이며, 지난해에는 36명의 환자가 발생, 이 중 17명 사망했다.
경주시보건소는 읍․면․동 보건 담당자 회의를 열어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SFTS예방홍보물(포스터 및 현수막)을 배부했다.
특히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동국대 경주캠퍼스 농업안전보건센터와 함께 천북면, 안강읍 경로당 80여 곳을 방문 예방교육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팔․긴옷을 착용하고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하며,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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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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