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경북의 세계문화유산을 일본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일본 대학생 SNS 리포트 홍보단을 초청해 경주, 안동을 팸투어 했다.
홍보단은 주 일본 한국 대사관에서 일본내 전국 대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해 선발된 SNS 리포트로 대학생 21명, 대사관 2명, 관계자 등 총 2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경북의 세계문화유산 및 관광지를 순회하면서 체험한 내용을 홍보 동영상으로 제작해 SNS를 통해 일본 전 지역에 전파, 홍보 할 뿐만 아니라 이후 민간외교 및 한일 쌍방향 문화교류를 위해 온라인 서포터즈로 적극 활동할 계획이다.
이번 일정은 26일 국회의사당 방문한 뒤 외교부에서 발대식을 갖고, 27일은 안동을 방문해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 탐방 및 하회별신굿탈놀이 관람과 탈 박물관에서 탈 만들기 체험, 그리고 안동찜닭, 간고등어 등으로 식사를 하고 고택에서 숙박체험을 했다.
28일은 국립경주박물관, 석굴암, 불국사 관람, 오후에는 경주시청을 방문하고 이후 일본인 양로원 나자레원을 찾았다.
저녁에는 고택인 수오재에서 삼겹살 바베큐 식사와 함께 경북관광 홍보설명회, 전통공연으로 대금, 승무, 양반춤 등 고택음악회를 관람한 뒤 동궁 월지에서 백등과 함께 신라달빛기행을 했다.
마지막 날 29일은 합천 해인사에 들려 템플스테이와 팔만대장경 보고, 스님과 함께 차담을 나눈 이후 동국대 경주 캠퍼스에서 대학생들과 문화교류를 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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