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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 경주, 힐링 메카로 뜬다
제2기 힐링캠프, 20~60대 여성 24명 참가
오릉·교촌마을서 명상·마음 내려놓기 진행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03일(금) 16:31
힐링도시 경주에서 지난 15일과 16일 ‘제2기 힐링캠프’를 열었다.

경주는 천년의 역사를 가진 신라의 유적지로만 부각됐지만 알고 보면 곳곳에 힐링의 요소가 가득하다.

첫날 치유를 원하는 24명의 참가자와 ‘힐리언스선 마을의 진용일 교수’, ‘동국대학병원 국제힐링센터 조영미 교수’가 오릉과 교촌마을에서 명상과 마음 내려놓기, 최부자집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각지에서 주부우울증, 스트레스가 많은 20~60대 여성 힐링캠프 참가자들은 동국대학병원 ‘국제힐링센터’에서 힐링캠프하기 전 심리상태를 체크하고,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이 있은 후 오릉에 모였다.

오릉은 많은 주차공간과 너 넓은 잔디, 그리고 맑은 공기와 곳곳에 나무 그늘이 있어 사람들에게 건강과 치유를 제공하기에 적합한 장소다.

힐링캠프 참가자는 오릉에서 명상에 집중하며 자신을 느끼고, 현재의 내가 느끼는 감각에 집중하는 법을 배웠다.

이어 한옥 펜션에서 유기농 된장과 쌈으로 된 향토건강음식을 먹고, 두 번째 주제인 마음내려놓기에 몰두했다.

인간의 일대기로 구성된 100여편의 사진을 보여주며 ‘용서’하는 시간을 갖는다. 나 자신을 돌아보며, 유언장을 써봄으로 자신의 소중함을 느끼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 오전은 마음내려놓기 ‘감사’로 이어졌다. 나에게 맞는 감사의 표정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가족과 이웃에게 전했다.

교촌마을에서는 세 번째 주제인 최부자 리더십을 스토리텔링 해 듣고, 첨성대, 계림의 이야기도 소개받았다.

한편 경주시는 앞으로도 힐링 여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미경 경주시 보건소장은 “1500년 전 신라인의 숨결이 담긴 경주에는 편안함이 흐르고 낭만과 여유가 있으므로 경주가 치유의 도시, 다시 오고 싶은 힐링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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