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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제조업체, 하계휴가 8월 첫 주 선호
경주상공회의소, 70개사 대상 조사결과
85.7% 가 다음달 4일~8일 사이에 계획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7월 29일(화)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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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제조업체 종사자들이 올해 여름휴가로 다음달 첫 주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주상공회의소는 최근 지역 내 제조업체 70개사를 대상으로 하계휴가 계획을 조사했다.
그 결과 경주지역 제조업체 85.7%가 다음달 4일에서 8일 사이에 휴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 7.1%가 7~9월 중 자유일정으로 실시하고, 4.3%는 이달 28일에서 다음달 1일 사이, 나머지 2.9%는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 특정 기간을 정해 탄력적으로 휴가를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 제조업체 대부분이 현대자동차(다음달 4~8일)와 현대중공업(다음달 4~14일)의 휴가일정에 맞춰 발주량 및 납품 기일을 고려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휴가비 지급유무는 82.8%가 '지급한다'고 응답해 지난해 지급비율(74%)보다 높았고, '지급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업체는 그 이유로 '경기악화'가 60%, '연봉에 포함'이 40%를 차지했다.
특별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56.9%)는 30만~40만원대 지급이 37.8%로 가장 많았으며, 나머지 업체(6.9%)는 정기상여금과 특별상여금을 모두 지급한다고 응답했다.
경주상의 관계자는 "해가 거듭될수록 휴가가 집중되는 시기를 피해 근로자가 희망하는 시기에 휴가를 신청하는 휴가문화가 늘어나고 있으며 기업경기가 다소 어렵더라도 휴가비를 지급해 근로자의 만족도를 높이려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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