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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건설본부 서울본사 복귀...교체인력 170명 24일 경주 배치
최남억 기자 / 입력 : 2014년 02월 10일(월)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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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말 경주로 이전한 한수원건설본부 직원 170명이 노사합의에 따라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로 복귀하고 24일 교체근무자 170명이 경주로 내려온다.
그러나 대체인력 170명은 본부 차원의 인력이 아니라 각 본부에서 차출한 팀단위 인력이 경주로 배치되며 최고 수장도 본부장(전무)급이 아니라 처장급으로 알려져 한수원 경주시대를 앞두고 위상격하가 우려되고 있다.
한수원건설본부는 2012년 말 경주로 이전 했으며 170명이 경주시청 앞 동부빌딩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번 한수원건설본부 서울본사 복귀는 2012년 경주로 이전할 당시 노사합의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당시 한수원 노사는 2013년 말까지 한수원이 경주로 완전이전하면 경주 근무를 지속하고 완전이전이 이뤄지지 않으면 서울로 복귀하는데 합의를 했다.
따라서 이번 건설본부 서울 복귀는 한수원 본사 경주이전이 2015년 한수원 사옥이 완공되는 시점까지 연기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한수원 본사 경주 이전이 연기됨에 따라 당초 합의한 노사 간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서울 복귀가 이뤄졌다”며 “그러나 본부직원 170명이 가고 대체인력 170명이 내려오니까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오는 24일 경주로 배치되는 한수원 인력 170명은 건설본부 소속 팀과 관리본부 팀, 기획본부 팀, 발전본부 팀, 품질, 지역상생협력 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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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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