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5-17 오후 04:46:5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문화·교육
전체기사
문화,교육
뉴스 > 문화·교육 > 문화,교육
전세계 전통피리 선율, 서라벌에 울려퍼지다
2014 경주세계피리축제 '만파식적' 성료
벨기에.중국 등 참석, 힐링 콘서트 선사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6월 24일(화) 13:57
신라의 안위와 평화를 지키고자 하는 염원이 담긴 ‘만파식적’ 설화를 기반으로 하는 2014 경주세계피리축제가 국악의 발상지이자 최초의 음악기관인 음성서가 있었던 전통 문화예술의 본 고향 경주시 예술의 전당에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열렸다.

올해로 네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피리로 만나는 세계 전통음악공연, 여러나라의 피리와 전통악기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 그리고 귀로 듣고 눈으로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포럼 등으로 진행됐다.

이 기간 동안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벨기에, 중국, 일본, 라오스, 태국, 에콰도르에서 참석한 명인 연주자들이 수준 높은 음악을 연주해 관객들에게 멋진 힐링 콘서트를 선사했다.

이밖에도, 축제기간동안 대전시실에는 30여개국 150여종 230여개의 관악기와 기타 국가별 전통 현·타악기 40여종이 전시돼 각국의 악기의 기능적 발전과 형태 변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첫날 오후에는 경주예술의 전당 대회의실에서 ‘세계 관악기의 구조와 특징’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한국, 중국, 일본, 라오스, 벨기에, 태국에서 참석한 피리명인과 함께하는 세미포럼이 열렸다.

또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제11회 전국대금경연대회를 개최해 모두 24명에게 시상했으며, 경주문화원에서는 전통차 시연회, 실버공연단 공연, 전통연 시연 등 특별행사도 마련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세계 유일의 전통피리(笛) 축제로 우리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됐다”며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곡과 다국적 문화를 한자리에서 향유할 수 있는 한마당 축제였다”고 자평했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진현동(進峴洞)은 구름을 마시고 토한다는 토함산(吐含山) 기..
2025년 경주 월정교에 21개국 정상들 모여야 한다..
하동(鰕洞)은 물도 맑은 거랑에 새우가 많았다.(1)..
경주농협 조합장에 최준식 현 조합장 재선 성공..
경주시-포항의료원,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
현대강업·대승, 저출생 극복 성금 1000만 원 기탁..
2025 APEC 경주, 세계 속의 한국을 말하다..
경주시, 전기 이륜차·굴착기 보조금 지원..
동국대 WISE캠퍼스 이준희 교수, 삼성 연구 과제 수주..
경주시, 기업지원 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최신뉴스
국립공원 토함산 24곳에 산사태 발생 석굴암 ‘위험’..  
경주시, 2024년 도시개발 핵심 전략 밝혀..  
경주시 공약 이행 평가 이어 합동 평가도 최우수..  
포항경주공항에 국제선 취항 날개짓..  
보문단지에서 불국동 5분 만에 간다..  
경주시, 경북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서 ‘우수상’ 수상..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폐막... 경주시 4위..  
경주지역 해수욕장 7월 12일 개장한다..  
경주시, APEC 정상회의 준비···‘파란불’..  
경주시, ‘탄소소재 부품 기업지원 사업’으로 탄소 산업 ..  
역사속으로 사라진 ‘건천지하차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78명 모집..  
남경주에 첫 파크골프장 개장..  
부처님 오신날에...스님에게 가스총 쏜 90대 체포..  
경주 보문호수 승용차 추락사고 발생..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