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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청소년들 우정이 '쑥쑥' 경주여중, 日학생과 문화교류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4월 07일(월)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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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자중학교(학교장 박덕출)는 부산일본영사관 공보문화부의 협조 요청으로 지난달 28일 일본학생과의 문화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일본 중학교 2학년 학생 3명, 중학교 3학년 학생 3명, 인솔교사 1명, 통역사 1명을 포함 모두 8명이 경주여중을 찾았다. 이날 방문한 일본 학생들은 공익재단법인 일한문화교류기금이 한일 양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본문화교류기금 창립 30주년 기념 작문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국방문단이었다.
수상자 모두 한일교류에 관심이 많으며, 한국의 학교를 찾아 같은 세대와의 교류를 통해 상호이해를 돈독히 하고자 하는 것을 방문 목적이었다.
경주여중은 이들을 맞아 △학교장 및 교사들과의 인사 △학교 전체 탐방 △미술 수업 체험 △점심 급식 체험 △도서관 견학 △우리 학교 학생들 및 교사와의 문화교류 간담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언어는 잘 통하지 않았지만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해 호기심 가득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일본 학생들은 “앞으로도 한국 방문의 기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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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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