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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교육이 큰 인재 키운다
대경대 평생교육센터 부설
직업사관 대안학교 설립
뷰티스쿨 등 5개 전공학과
국제적인 전문직업인 육성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7월 01일(화)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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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직업사관학교 개념의 대안학교가 설립될 전망이다.
대경대가 평생교육원창조교육센터 부설로 고등과정 3년과 대학 2년 과정을 연계 할 수 있는 국제직업교육 대안사관학교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에는 입학설명회를 개최하고 1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국내 첫 직업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이 대안학교의 학교명은 PINE TREES SCHOOL(소나무 학교)로 정했다. 학교 관계자는 “겨레, 푸름, 높은 이상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전문직업인을 육성하고 양성”한다는 취지다.
학과는 총 5개로 △엔터테이먼트 스쿨 △호텔 & 호스피텔리티 스쿨 △뷰티스쿨 △스포츠 매니지먼트 스쿨 △자율전공 스쿨로 짜여 진다. 분야별 스쿨을 선택해 3년 동안 해당분야를 융합해 배우게 되는 식이다.
예를 들어 엔터테이먼트 스쿨은 ▲모델분야 ▲연기분야 ▲K-POP분야 ▲실용댄스분야 ▲코미디개그분야 ▲뮤지컬 분야 등 해당스쿨의 전 분야를 단계별로 익히게 된다.
1년 과정은 모델과 연기, 2년 과정은 K-POP과 뮤지컬 분야 3년 과정은 예술과 예능을 분야를 섭렵하는 식이다.
하루 8시간으로 짜여진 교육프로그램은 오전(4시간)동안 전공분야를 배우고 오후(4시간)은 고교과정에서 필수로 배울 수 있는 교양과목과 대안교과 수업을 듣게 된다.
이 학교는 고등(3)+대학(2)년제의 도입으로 대학교육과 연계 돼 대안학교의 장점과 특성을 살려 커리큘럼을 연계하는 방식이다. 대학 선택은 분야별 해외직업대학들과 입학을 연계해 폭 넓은 대학 선택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한다.
고등 3년 과정은 전공학과 선택, 교양, 대안교과, 협동교과로 나뉘어 수업을 받게 하고, 영어수업도 의무적으로 들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건표 교수(연극영화방송학부)는 “예술, 예능, 사회실무 계열의 조기 인재 양성을 위해 선진화된 직업교육을 도입한 형태의 대안학교로써 기존 대안학교의 장점과 특성화된 직업교육의 전문성을 융합시킨 새로운 개념의 대안학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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